본문내용
1. 동아리 활동 운영 계획
1.1. 활동 목표
축구 활동의 목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축구 경기의 기본 규칙과 기초 기능을 익혀 축구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축구 경기에 필요한 규칙과 개인 및 집단 기능들을 학습하여 실제 경기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둘째, 신체 기능을 조화롭게 발달시키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 다양한 축구 동작과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신체 발달을 도모하고, 운동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와 습관을 형성하여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한다.
셋째, 축구 경기의 팀 활동을 통해 협동심, 사회성, 준법성을 기른다. 축구가 단순한 개인기술의 습득을 넘어 팀워크와 경기 규칙 준수 등 다양한 사회성 및 공동체 의식 함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도한다.
이처럼 축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경기 기술을 익히고, 건강한 신체를 기르며, 협동심과 준법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본 활동의 목표이다.
1.2. 연간 활동 계획
연간 활동 계획은 축구의 기본 규칙과 기능을 익히고, 축구 경기를 즐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활동 주제 차시는 총 32차시로 구성되어 있다. 1-2차시에는 축구 활동 조직하기, 연간 활동 안내하기, 축구의 유래 및 기능을 설명하는 "축구의 이해" 활동이 이루어진다. 3-4차시에는 축구 경기장, 축구공의 규격, 선수 구성과 경기 시간, 심판 방법과 경기 규칙 등 "축구의 이해 2" 활동이 진행된다.
개인 기능 습득을 위한 활동은 5-18차시에 걸쳐 진행된다. 5-6차시는 킥, 7-8차시는 트래핑, 9-10차시는 드리블, 11-12차시는 헤딩, 13-14차시는 태클, 15-16차시는 골키핑, 17-18차시는 슛 기능을 익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집단 기능 습득을 위한 활동은 19-24차시에 걸쳐 진행된다. 19-20차시는 패스, 21-22차시는 공격, 23-24차시는 수비 기능을 익히는 내용이다.
축구형 게임 활동은 25-30차시에 걸쳐 진행된다. 25-26차시는 서클 축구와 킥볼 게임, 27-28차시는 패널티 킥 경진대회와 장애물 축구, 29-30차시는 3대 3 간이 축구와 짝 축구가 이루어진다.
마지막으로 31-32차시에는 합리적인 방법으로 팀을 나누고, 각자의 역할을 설정한 후 기준에 맞는 축구 경기를 하고, 활동 과정을 반성 및 평가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처럼 축구의 개인 기능과 집단 기능, 그리고 다양한 축구형 게임 등 순차적이고 체계적인 활동 계획을 통해 학생들이 축구에 대한 이해와 기능을 균형 있게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1.3. 개인 기능 습득
1.3.1. 킥
킥은 축구에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기술 중 하나이다. 킥은 공을 밟아 차는 동작으로, 공의 움직임 상태에 따라 플레이스 킥, 드롭 킥, 펀트 킥으로 구분된다. 또한 킥을 하는 발의 부위에 따라 인스텝 킥, 인사이드 킥, 아웃사이드 킥, 토 킥 등으로 나뉜다.
플레이스 킥은 경기장 바닥에 정지된 공을 차는 것이며, 드롭 킥은 바닥에 닿는 순간 공을 차는 것이다. 펀트 킥은 날아오는 공을 바로 차는 것이다. 이 중 정확성과 속도가 가장 중요한 것은 인스텝 킥이다. 인스텝 킥은 발등 부위로 공을 차는 것으로, 정확하고 강력한 킥이 가능하다. 인사이드 킥은 발 안쪽으로 공을 차서 방향 조절이 용이하며, 아웃사이드 킥은 발 바깥쪽으로 차서 정확도가 높다. 토 킥은 발 끝으로 차는 것으로 골킥이나 코너킥 시 유용하다.
킥 동작 시 주의할 점은 다음과 같다. 먼저 시선은 항상 공에 고정해야 한다. 공을 차기 전에는 무게 중심을 낮추고 상체를 앞으로 기울여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 킥 동작 시 발목을 충분히 구부리고 힘차게 차야 한다. 또한 팔을 적절히 활용하여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패스나 슛과 같이 정확성이 요구되는 킥에서는 이러한 원리들이 더욱 중요하다.
킥은 축구에서 개인 기술과 집단 전술을 고루 구사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익혀야 할 기본 동작이다. 킥 기술 향상을 위해서는 다양한 상황에서의 반복 연습이 필요하다. 상대방의 압박 속에서 빠르고 정확한 킥을 구사할 수 있도록 실전 연습이 중요하며, 킥의 종류와 상황에 따른 적절한 동작 선택 능력을 기르는 것이 핵심이다.
1.3.2. 트래핑
트래핑은 공을 주위 환경에 맞추어 자신의 힘으로 잡아 멈추는 기술이다. 트래핑의 종류에는 다양한 몸의 부위를 활용하여 공을 잡는 방법이 있다.
공을 가슴으로 트래핑하는 "체스트 트래핑"은 보통 높이의 공을 잡는데 사용된다. 공을 가슴에 부딪히게 하여 밑으로 떨어지는 공을 신속하게 다음 동작을 준비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머리로 공을 맞추는 "헤딩 트래핑"은 매우 높이 날아오는 공을 잡는데 효과적이며, 공격수가 상대 팀 진영 가까이에 있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리를 이용한 "레그 트래핑"은 낮게 날아오거나 굴러오는 공을 잡는데 사용된다. 다리를 약간 구부리고 공이 닿는 순간 다리를 이용하여 공을 멈출 수 있게 한다. 이 외에도 배로 트래핑하는 "벨리 트래핑"과 어깨로 트래핑하는 "숄더 트래핑"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특히 발바닥을 이용한 "풋 트래핑"은 가장 널리 사용되는 트래핑 방법이다. 발바닥으로 공을 감싸듯이 잡아 멈추게 하는데, 이는 낮게 날아오거나 굴러오는 공을 안정적으로 트래핑할 수 있게 해준다.
트래핑 동작 시 선수들은 공의 움직임을 인지하고 타이밍을 맞추어 부드럽게 공을 잡아야 한다. 또한 균형을 잃지 않도록 몸의 중심을 잡고 다음 동작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한다. 트래핑 연습을 통해 선수들은 공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1.3.3. 드리블
드리블은 공을 차기보다는 밀어내는 기분으로 다루는 기술이다. 보폭을 줄여 방향 전환이 가능하도록 하며, 공과 주위 환경을 동시에 시야에 두어야 한다. 선수는 직선을 따라 드리블하거나 곡선을 따라 드리블하고, 장애물을 통과하여 드리블하는 연습을 한다. 또한 1대 1로 짝지어 드리블과 공 뺏기를 하거나, 두 편으로 나누어 드리블하여 이어달리기를 하는 게임 활동을 통해 드리블 기능을 익히게 된다. 이러한 드리블 연습을 통해 선수들은 드리블을 빠르고 정확하게 할 수 있게 된다.
1.3.4. 헤딩
헤딩은 공중에 떠 있는 공에 사용하는 기술로, 공을 머리로 차는 것을 말한다. 이는 공중으로 높이 날아오르는 공을 효과적으로 컨트롤하여 상대편 선수에게 패스하거나 슛을 할 수 있게 해준다.
헤딩의 기본 동작은 다음과 같다. 먼저 공이 올라오는 타이밍에 맞춰 신체 중심을 낮추고 무릎을 굽힌다. 그리고 주시하던 공에 시선을 고정한 채 윗몸을 뒤로 젖힌 자세를 취한다. 이때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탄력성 있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이 이마에 닿는 순간 젖혔던 윗몸을 앞으로 빠르게 튕기며 공을 맞춘다. 이처럼 정확한 타이밍과 폼으로 헤딩하면 공을 효과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다.
헤딩은 축구에서 공격과 수비 상황 모두에서 유용하게 사용된다. 공중볼을 헤딩하여 상대의 공격을 막거나 자신의 공격을 이어갈 수 있다. 또한 상대의 크로스나 코너킥 상황에서 골문을 막아내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센터백 등 키가 큰 선수들은 헤딩 능력이 뛰어나 공격과 수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헤딩 기술을 익히기 위해서는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다. 공이 올라오는 높이와 속도에 맞춰 정확하게 맞추는 연습을 해야 하며, 점프 높이와 타이밍 조절 능력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상대를 의식하며 상황 판단력을 키우는 연습도 병행해야 한다. 이를 통해 헤딩 기술을 체화하고 경기에 능숙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1.3.5. 태클
태클이란 상대방이 공을 다루는 순간 신속히 접근하여 상대방의 균형을 잃게 하거나 공을 빼앗는 동작이다. 태클에는 스탠딩 태클과 슬라이딩 태클이 있다.
스탠딩 태클은 상대방이 공을 지배할 때 균형을 잃게 하면서 공을 빼앗는 방법이다. 태클을 할 때는 상대방의 공과 발의 움직임을 동시에 주시하며, 신속히 몸을 낮춰 상대방의 균형을 깨뜨리는 것이 중요하다. 태클 후에는 신속히 공을 자신의 지배 범위 내에 두어야 한다.
슬라이딩 태클은 발을 지면에 대고 미끄러지듯이 하는 태클로, 공을 빼앗는 것과 동시에 상대방을 넘어뜨리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상대방과의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다가 순간적으로 몸을 날려 태클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태클을 하는 발이 상대방의 다리가 아닌 공에 먼저 닿아야 하며, 상대방의 발 뒤꿈치 쪽을 공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하지만 부주의하거나 거친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