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젠더"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젠더 개념
2.1. 성차/성 역할로서 젠더
2.2. 생물학적 성
2.3. 성전환 남성성
2.4. 레즈비언의 남성성
3. 사회가 부여한 고정관념
3.1. 성 역할
3.2. 미디어의 폐해
4. 트랜스 젠더 이해
5. 젠더 데이터 공백
5.1. 경제적 측면에서의 젠더 데이터 공백
5.2. 가정폭력에서의 젠더 데이터 공백
6. 데이터 공백의 범위 확장
6.1. 중장년· 노년층에서의 데이터 공백
7. 결론과 시사점
8.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서론
신분 사회에서 벗어나 개개인의 인권을 존중하고자 목소리를 높이는 시대인 21세기인 만큼 사람들은 소수자의 인권 보호에 관심을 가지며 목소리를 높인다. 그중에선 태어난 성별과 스스로 인식하고 있는 내적 성별이 다르다고 판단하는 트랜스 젠더의 인권도 존재한다. 하지만 여기서 몇 가지 의문이 존재한다. 과연 그들이 인식하고 있는 내적 성별은 과연 누가 지정하고 부여한 사상일까? 그들은 무엇을 기준으로 스스로의 내적 성별이 어떠하다고 판단할 수 있었을까? 과연 그 사상이 가부장적인 사회의 악습으로부터 나온 시선이라고 단정 짓지 않을 수 있을까? 만일 이가 정말로 가부장제의 단순한 고정관념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라면, 그들의 젠더 정체성 또한 고정관념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이에 이 글에서는 트렌스젠더의 의의를 살펴보고, 그들의 내세우는 주장 속에 존재하는 여성 차별적 모순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고 모순들이 존재할 수밖에 없었던 사회적 한계를 제시하며, 보다 더 높은 인권 의식 향상을 위해 모두가 바라보아야 할 궁극적인 지평선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 글을 발판 삼아 어찌 보면 편향되었을지도 모를 사람들의 인식을 재점검하도록 도우며, 더 많은 사람들이 존중받고 언젠가는 정말 모든 사람들이 차별 없이 평등에 위치에 존재할 수 있는 그 지점에 도래하기를 바라본다.
2. 젠더 개념
2.1. 성차/성 역할로서 젠더
성차/성 역할로서 젠더는 사회적으로 구성되는 남녀의 정체성을 의미한다. 즉, 사회적이나 문화적으로 길들여진 고정화된 성이며 여성다움, 남성다움을 이야기할 때 사용하는 성을 젠더라고 할 수 있다. 젠더를 강조하는 입장은 남녀의 차이가 자연적인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고등 동물인 인간은 남녀 양성으로 구성되고 뚜렷이 구분되는 자웅이체라는 가정을 마치 과학적 사실처럼 전제하고 있지만, 인간은 여성이나 남성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인간으로 태어난다. 성별 코드는 성차별 사회에서만 의미가 있는 개념이다. 즉, 차이가 차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권력이 차이를 만든다.
그런데 성차/성 역할로서 젠더 개념은 사회에 대한 순응과 양성성 개념의 남성 중심성을 은폐하는 문제가 있다. 사회 전체를 원활하게 작동하기 위한 개인의 역할에 강조점이 있기 때문이다. 역할 개념은 개인이 사회와 맺는 관계에서 사회 구조의 변화보다 적절한 사회화 과정을 통한 개인의 책임을 강조한다. 결국 성차/성 역할로서 젠더 개념은 성차별적인 사회를 순기능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개인의 역할을 지정하는 모델이 되는 상징체계인 셈이다.
2.2. 생물학적 성
생물학적 성(sex)은 신체구조의 특징과 성기의 생김새에 따른 남녀의 성 정체감을 의미한다"생물학적 성이란(sex) 신체구조의 특징 성기의 생김새에 따른 남녀의 성 정체감을 말한다. 인간의 호르몬이나 생식기능의 차이 및 유전자 등의 생물학 적 요소 혹은 정신, 심리구조 등의 본질적 요소들로 인해 역사와 문화를 초월하여 고정 불변한 남녀의 차이나 성적인 선호의 차이들이 발생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생물학적 성은 남녀 간 신체적 차이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토마스 라커는 근대에 들어서면서 여성과 남성의 해부학을 이해하는 방식이 두 가지 성 모델로 변했다고 설명한다. 과거에는 인간의 해부학이 하나이며 여성과 남성의 차이는 같은 기관이 반대로 뒤집힌 모습이라고 인식했으나, 근대에 들어 여성과 남성의 해부학 자체가 다르다는 인식이 등장했다는 것이다. 이는 곧 '여성'과 '남성'이라는 성별(sex-gender) 구분이 생겨났음을 의미한다"
이처럼 생물학적 성은 역사와 문화를 초월하여 고정불변한 남녀의 신체적 차이를 나타내는 개념이다. 다만 과거에는 여성과 남성의 해부학적 차이가 크지 않다고 여겨졌으나, 근대 이후에는 이들의 해부학 자체가 다르다는 인식이 생겨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3. 성전환 남성성
성전환 남성성이란 성전환자 중 태어날 때는 여성이었으나 남성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사회적 정체성을 의미한다. 성전환 남성들은 자신의 성별정체성이 남성이라고 확신하지만, 사회...
참고 자료
Frequently Asked Questions about Transgender People, National Center for Transgender Equality, 2016
김준우. "트랜스젠더의 경험을 통해 본 젠더 정체성 형성 과정." 국내석사학위논문 서울대학교 대학원, 2008. 서울
표혜영. "성역할 규범의 수용과 거부에 대한 연구." 국내석사학위논문 한양대학교, 2013. 서울
오수희,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전환 수술 크게 늘었다”, 한국경제, 2007
“Disclosure“, Sam Feder, Netflix, 2020
남성성과 젠더-권김현영-자음과모음
섹슈얼리티강의-한국성폭력상담소기획-변혜정
젠더를 말한다-박이정(출판)-최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