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에게 인간다운 인간은 ‘감각에 속지 않는 인간’이다. 플라톤은 인간의 진정한 주체는 육체가 아닌 영혼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영혼의 핵심적인 부분으로 ‘이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최초 생성일 2024.09.05
6,500원
AI자료를 구입 시 아래 자료도 다운로드 가능 합니다.
새로운 AI자료
생성
다운로드

상세정보

소개글

"플라톤에게 인간다운 인간은 ‘감각에 속지 않는 인간’이다. 플라톤은 인간의 진정한 주체는 육체가 아닌 영혼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영혼의 핵심적인 부분으로 ‘이"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영혼의 개념
2.1. 영혼의 정의
2.2. 영혼과 생명
2.3. 영혼과 정신

3. 영혼의 역사적 발전
3.1. 호메로스의 영혼관
3.2. 자연철학자들의 영혼관
3.3.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영혼관

4. 영혼과 신체의 관계
4.1. 이원론적 관점
4.2. 아리스토텔레스의 영혼관

5. 영혼에 대한 동서양 사상의 비교
5.1. 그리스 철학의 영혼관
5.2. 동아시아 사상의 영혼관

6. 근대 이후 영혼 개념의 변화
6.1. 의식 및 주체성으로의 전환
6.2. 생명과학적 관점의 부활

7. 결론

8.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서론

우리는 흔히 '사물을 인식하다'라는 표현을 쓴다. 이때 사물을 인식한다는 것은 오감에 의지하여 판단하는 것만을 가리킨다. 그러나 인간의 오감은 매우 불안정하여 눈에 보이고 들리고 느껴지는 것만이 사물의 본질은 아니다. 예를 들어 일곱 빛깔의 아름다운 무지개는 실제로 물방울과 햇빛의 만남이 우리의 눈에 착각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그러므로 철학에서 말하는 인식은 우리가 기존에 알던 인식의 개념과는 사뭇 다르다. 철학에서의 인식은 우리의 마음이 가지는 참된 지식, 즉 진리만을 문제로 삼아 검토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이 문제의 기원, 확실성, 범위를 확정하는 것 또한 인식론의 기본 전제로 시작하는데 먼저 플라톤의 인식론에 대해서 살펴보겠다.


2. 영혼의 개념
2.1. 영혼의 정의

'영혼'은 헬라스어 'psyche'에 해당하는 개념으로, 영혼을 둘러싼 논의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첫째, 영혼이라는 개념의 규정 문제, 둘째, 영혼과 신체의 관계, 셋째, 영혼의 능력들 즉 영혼의 기능들에 관한 논의이다.

영혼이란 신체와 날카롭게 대비되는 어떤 것이 아니라 신체의 기능들도 함께 결부되어 있는 것을 뜻한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영혼이라는 개념에 큰 비중을 두었는데, 그리스어로 '영혼'을 뜻하는 'psyche'라는 말은 오늘날 인간의 고유한 어떤 것이라는 의미보다는 '생명'이라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즉 살아있다는 것은 곧 영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고, 반대로 죽은 것은 '영혼이 없는 것'이었다.

전통적 철학체계에서 영혼 개념은 특이하게 사용되었는데, 영혼이란 어떤 개체를 전제하여 그 개체의 영혼을 말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사유체계들에서는 영혼이라는 말이 세계 전체의 영혼, 우주의 영혼이라는 맥락에서 사용되기도 했다. 이처럼 영혼이라는 말이 생명을 뜻하다가 점차 그 의미가 바뀌어 갔다.


2.2. 영혼과 생명

플라톤 이전 철학자들에게 있어 '영혼(psyche)'은 생명이라는 의미로 이해되었다.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서 영혼은 창끝에 걸려 나온다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영혼은 물질적인 무엇으로 간주되었다. 이후 자연철학자들에게 있어 영혼은 공기나 숨과 관련된 개념으로서, 생명의 근원이자 생명을 유지하는 원리로 여겨졌다. 아낙시만드로스와 아낙사고라스 등은 영혼을 공기에 연결시켰는데, 이는 영혼이 매우 미묘한 물질로 간주되었음을 보여준다. 이처럼 초기 그리스 철학에서 영혼은 생명을 구성하는 자연적 요소로 이해되었다.

그러나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에 이르러 영혼 개념은 근본적으로 변화한다. 이제 영혼은 물질적인 것과 완전히 대조되는 비물질적인 존재로 파악된다. 소크라테스는 "너의 영혼을 돌보라"는 말을 통해 영혼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 이는 영혼이 자연의 일부가 아니라 인간의 진정한 본성이자 잠재력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플라톤 역시 영혼을 불사의 부분과 가사적 부분으로 구분하면서, 전자를 물질적인 것과 대비되는 비물질적 존재로 보았다. 그에 따르면 죽음에 이르면 영혼의 불사적 부분만이 남게 되는데, 이는 영혼의 본질이 물질에 의존하지 않는 독립적인 실체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은 영혼을 생명의 근원이 아닌 인간 고유의 정신적 존재로 규정했다. 이는 영혼 개념이 자연철학적 맥락에서 벗어나 형이상학적 차원으로 전환되었음을 보여준다. 영혼은 더 이상 생명 유지의 원리가 아니라 인간의 도덕성과 지성을 담보하는 초월적 존재로 이해되게 된 것이다.


2.3. 영혼과 정신

영혼과 정신은 철학적으로 오랜 시간 동안 중요한 개념으로 다루어져 왔다. 특히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은 영혼을 물질과 대비되는 비물질적 존재로 파악하였고, 영혼은 육체와 분리되어 불멸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소크라테스는 "너의 영혼을 돌보라"라고 말하며 인간의 진정한 본성은 영혼에 있다고 강조하였다. 그에 따르면 영혼은 물질적 세계와는 구분되는 정신의 힘, 사유의 힘을 지닌 존재이다. 따라서 진정한 지식과 덕을 얻기 위해서는 감각이 아닌 이성을 통해 영혼을 수련하고 고양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플라톤 역시 영혼에 대한 이원론적 관점을 견지하였다. 그는 영혼을 불사의 부분과 가사적 부분으로 나누었는데, 전자는 이성적 능력을 가진 영혼이며 후자는 감정과 욕망을 지닌 부분이다. 플라톤에 따르면 이성적 영혼은 육체를 초월하여 영원불멸하며, 이데아의 세계에 속한다. 따라서 진정한 앎과 지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이성적 영혼이 이데아를 회상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한편 동아시아 사상에서도 영혼과 유사한 개념들이 발견된다. 특히 '정신'은 한의학적 맥락에서 중요한 용어로 사용되었는데, 이는 자연철학적이고 초월적인 의미를 지닌다. 정신은 신기한 현상, 즉 음양을 파악하기 어려운 양기(陽氣)를 뜻한다. 또한 '혼백'이라는 개념을 통해 신체와 분리된 또 다른 존재로서의 영혼을 표현하였다. 이처럼 동양 사상에서도 영혼 개념과 유사한 관념들이 발견되지만, 서구 철학과는 달리 내재적 사유의 틀 안에서 논의되었다.

근대 이후 서양 철학에서는 영혼 개념이 점차 퇴색되고, 대신 의식, 마음, 주체 등의 개념이 부각되었다. 데카르트, 스피노자, 라이프니츠 등은 여전히 전통 형이상학의 연장선상에서 영혼을 논의하였지만, 영국 경험론자들은 'soul', 'spirit'이 아닌 'mind'라는 보다 일상적인 개념을 사용하였다. 이들은 마음을 실체로 보기보다는 인식론적 기능으로 파악하였고, 본유 관념을 거부함으로써 초월적 인식론의 구도를 벗어났다.

이후 칸트 이후...


참고 자료

『서양철학의 산책』 ,강성률지음, 평단문화사, 2009
『서양철학사 (상) : 고대와 중세 (개정8판)』,요한네스 힐쉬베르거 지음, 강성위 역, 이문출판사,2007
『서양철학사 (하) : 근세와 현대 (개정8판)』,요한네스 힐쉬베르거 지음, 강성위 역, 이문출판사,2007
『소크라테스의 변명』,플라톤 지음, 황문수 역, 문예출판사,1999
『플라톤의 국가·정체』플라톤 지음, 박종현 역, 서광사, 2005
『에우티프론 소크라테스의 변론 크리톤 파이돈』,플라톤 지음,박종현 역, 서광사, 2003
(서중현 (2005). 플라톤 교육론과 한국의 교육개혁. 철학논총, 40, 177-203, p187.p188)
(독서신문, - 엄정식 서강대학교 명예교수 / 정리 = 김성희 기자, “과학기술 시대에서의 비판적 합리주의(Ⅱ)”, 수정일자: 2011.06.14. 14:02, 접속일자: 2020.11.17., http://www.readersnews.com)
(zum학습백과, 고등셀파, 접속일자: 2020.11.17., http://study.zum.com/book/14525)
(EBS [사회탐구] 윤리와사상 - 소크라테스의 핵심사상은?, 유튜브, 접속일자: 2020.11.17., https://www.youtube.com/watch?v=4x2oK6lHniM)
(위키백과, 접속일자: 2020.11.17., https://ko.wikipedia.org/wiki/%EC%A3%BC%EC%A7%80%EC%A3%BC%EC%9D%98)
(한국대학신문, “살며 생각하며] 테스형 보다 레스형이 어떨까? 윤형섭 전 교육부 장관(전 교총 회장) ③”, 접속일자: 2020.11.18.,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236421)
([네이버 지식백과] 노예로 팔리다, 플라톤 (청소년을 위한 서양철학사, 2008. 7. 15., 강성률, 반석, 검색일자: 2020.11.18.,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339407&cid=47323&categoryId=47323)
(위키백과, 검색일자: 2020.11.18., https://ko.wikipedia.org/wiki/%EC%9D%B4%EB%8D%B0%EC%95%84%EB%A1%A0)
([네이버 지식백과] 영혼불멸 [靈魂不滅] (원불교대사전), 검색일자:2020.11.18.,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2112974&cid=50765&categoryId=50778)
(zum학습백과, 고등셀파, “플라톤의 윤리 사상”, 검색일자: 2020.11.18., http://study.zum.com/book/13901)
([네이버 지식백과]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학 [Aristotelian logic] (철학사전, 2009., 임석진, 윤용택, 황태연, 이성백, 이정우, 양운덕, 강영계, 우기동, 임재진, 김용정, 박철주, 김호균, 김영태, 강대석, 장병길, 김택현, 최동희, 김승균, 이을호, 김종규, 조일민, 윤두병, 검색일자: 2020.11.18.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88241&cid=41978&categoryId=41985)
( [네이버 지식백과] 논리학 [論理學]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검색일자: 2020.11.18.,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33818&cid=46649&categoryId=46649)
([네이버 지식백과] 형이상학 [Metaphysics] (학문명백과 : 인문학, 류명걸), 검색일자: 2020.11.18.,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2073282&cid=44411&categoryId=44411)
([네이버 지식백과] 형이상학 [metaphysics, 形而上學] (두산백과), 검색일자: 2020.11.18.,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163361&cid=40942&categoryId=31529)
(독서신문, http://www.readersnews.com, 황인술, 검색일자: 2020.11.18., “아리스토텔레스 – 중용”, 승인 2011.08.26. 14:48)
([네이버 지식백과] 자연학 [Physica, 自然學] (두산백과), 검색일자: 2020.11.18.,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204398&cid=40942&categoryId=31505)
([네이버 지식백과] 우주와 영혼론 - 영혼과 신체는 분리될 수 있는가 (철학 오디세이, 진중권), 검색일자: 2020.11.18.,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668176&cid=60002&categoryId=60002)
([네이버 지식백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과 정치학 - 좋은 삶을 위한 두 가지 학문 (철학 오디세이, 진중권), 검색일자: 2020.11.18.,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669508&cid=60002&categoryId=60002)

주의사항

저작권 EasyAI로 생성된 자료입니다.
EasyAI 자료는 참고 자료로 활용하시고, 추가 검증을 권장 드립니다. 결과물 사용에 대한 책임은 사용자에게 있습니다.
AI자료의 경우 별도의 저작권이 없으므로 구매하신 회원님에게도 저작권이 없습니다.
다른 해피캠퍼스 판매 자료와 마찬가지로 개인적 용도로만 이용해 주셔야 하며, 수정 후 재판매 하시는 등의 상업적인 용도로는 활용 불가합니다.
환불정책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