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고령은 입원을 하게 되는 중요한 위험인자이며, 급성 신우신염은 병원 내 노인 사망의 흔한 원인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가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진행하고 국민 의료비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노인 환자에서 발생하는 급성 신우신염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할 수 있다.
급성 신우신염은 상부 요로 감염성 질환으로 발열, 오한, 옆구리 통증,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신실질과 신집뇨계의 감염이다. 소아에서는 방광요관 역류와 같은 해부학적 이상이 급성 신우신염 발생과 관련이 있으며, 젊은 성인에서는 여성, 당뇨병, 임신, 요실금, 요로결석 등이 급성 신우신염의 위험인자로 알려져있다. 게다가 통계청이 발표한 2009년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10.7%에 이르렀고, 2026년에는 20.8%로 초 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따라서 인구의 고령화 및 당뇨병 등 만성 질환의 증가, 항생제 사용의 증가 등으로 인해 젊은 환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인 환자들의 감염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사례 연구를 통해서 노인 인구 증가 및 노화와 관련된 질환의 증가를 이해하고, 급성 신우신염의 병태생리, 약리학, 기본 간호학, 성인 간호학 등의 지식을 기반으로 간호과정을 적용해보며 후일 전문적인 간호를 하고자 한다.
1.2. 문헌고찰
문헌고찰에 따르면 급성 신우신염은 신우와 신배를 포함하는 상부 요로감염 질환이다. 신우신염은 급성과 만성의 두가지 형태가 있으며 숙주의 저항력이 감소되어 발생하는 원발성 질환이지만 다른 곳의 감염과정이 파급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급성 신우신염의 주된 원인은 요도의 세균감염이나 도뇨관 삽입, 방광경 검사 등이며, 만성 신우신염의 경우에는 방광요관 역류나 만성적 폐색이 원인이 될 수 있다. 급성 신우신염의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고열, 오한, 옆구리 통증, 두통, 심한 쇠약감 등이 있으며, 악취나는 탁한 소변, 방광 자극 증상,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계 증상도 동반되기도 한다. 통증은 주로 요관쪽으로 방사되지만 상복부 쪽으로도 방사될 수 있으며, 늑골척추각 부위를 타진하거나 심부촉진을 하면 심한 압통을 호소한다. 소변에 백혈구나 원주체가 배출되어 소변이 탁하고 냄새가 난다. 만성 신우신염에는 권태감, 식욕부진, 세균뇨가 주증상이며 후기에는 고혈압, Creatinine 청소율 감소, BUN 증가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진단을 위해서는 소변검사, 소변 배양 검사, 영상검사(경정맥신우조영술, 방광요도조영술, 역행성 신우조영술, 방광경 검사 등) 등이 시행된다. 치료는 소변 배양 검사를 통해 균을 확인하고 적합한 항생제 치료를 시행하며, 신장의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서 10~14일 정도 항생제 투여를 지속한다. 통증 조절을 위해 진통제가 사용되며, 반복적이고 재발성 감염인 경우 구조적 문제를 파악하여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간호에 있어서는 감염의 증상과 징후를 주의깊게 사정하고 소변배양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치료의 지표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에너지 보존과 절대안정, 적절한 항생제 투여, 소변의 산성화, 충분한 수분섭취, 개인위생 교육 등이 중요하다.
2. 급성 신우신염 개요
2.1. 정의
신우신염은 신우와 신배를 포함하는 상부 요로감염이다. 숙주의 저항력이 감소되어 발생하는 원발성 질환이지만 다른 곳의 감염과정이 파급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임상적으로 발열, 측복부 동통, 백혈구 증가증 등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며, 일반적으로 정상 성인에서는 잘 발생하지 않으나 당뇨병, 폐쇄성 요로 질환, 비뇨기계에 대한 기계 조작, 임신 등이 동반되어 있을 때 잘 발생하며 남자보다 여자에서 발생빈도가 높다. 임상적 증상이 있을 때 의심하며 소변 검사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적절한 항생제 치료로 대다수 치유되나 진단이 늦어져 패혈증이 합병되면 치명적인 경우도 있어 임상적인 증상으로 의심되면 조기에 입원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2.2. 해부생리
신우신염은 신우와 신배를 포함하는 상부 요로감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