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근골격계 유해요인조사 결과 분석
1.1. 근골격계 유해요인조사 개요
근골격계 유해요인조사는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현재 개인이 느끼고 경험하고 있는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고 이를 발생시키는 작업장 및 작업의 구성요소를 분석하여, 근골격게 질환에 대한 정확한 현황 파악과, 그에 따른 작업환경의 개선 및 근골격계질환의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현재 근무 중인 전 직원을 대상으로 100% 응답율로 2023년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실시되었고, 한국안전공단에서 규정하고 있는 KOSHA CODE의 근골격계유해요인 조사표를 이용한 자가 기입식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설문조사의 주요 내용으로는 작업내용 및 불편고, 근골격계 질환관련 자각 증상 등을 조사하였다. 응답자 분포를 살펴보면 간호부 49.68%, 진료지원부 39.13%, 진료부 4.96%, 경영지원부 4.375%, 간호교육팀 0.621%, 감염관리실 0.621%로 나타났다. 현재 하고 있는 일의 육체적 부담 정도는 "견딜만 하다"가 52.5%로 가장 많았고, "약간 힘들다"가 33.7%, "힘듬"이 5%, "전혀 힘들지 않음"이 8.9%로 조사되었다. 설문에 응답한 작업자의 근무연수는 1년~3년 미만이 32.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통증 부위별로는 손/손목/손가락(22.4%), 허리(21.6%), 어깨(18.4%), 목(18.4%), 다리/발(12%), 팔/팔꿈치(7.2%)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61.27%(125/161명)가 통증을 호소하였으며, 주요 통증 부위는 손/손목/손가락, 허리, 어깨, 목 등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1.2. 응답자 현황 분석
설문조사 결과 총 161명이 응답하였다. 부서별로는 간호부 80명(49.68%), 진료지원부 63명(39.13%), 진료부 8명(4.96%), 경영지원부 7명(4.375%), 간호교육팀 1명(0.621%), 감염관리실 1명(0.621%)으로 나타났다. 간호부와 진료지원부 직원들이 전체 응답자의 약 89% 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이들 부서에서 근골격계 유해요인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간호업무와 진료지원 업무의 특성상 장시간 서있거나 반복적인 동작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들 부서에 대한 집중적인 유해요인 개선과 예방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1.3. 육체적 부담 정도 분석
설문조사에서 현재 하고 있는 일의 육체적 부담 정도에 대한 질문에 대해 가장 많은 응답자가 "견딜만 하다"고 답변하였다. 이는 전체 응답자의 52.5%에 해당하며, 그 다음으로는 "약간 힘들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33.7%이다. 또한 "힘듦"과 "전혀 힘들지 않음"이 각각 5%와 8.9%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대다수의 근로자들이 현재의 업무 수행 과정에서 어느 정도의 육체적 부담을 경험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견딜 만한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약 40%에 달하는 근로자들이 육체적으로 힘든 편이라고 느끼고 있어, 근골격계 유해요인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4. 근속연수 분석
제공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근무연수별 응답자 분포를 살펴보면 1년~3년 미만의 근무자가 32.8%로 가장 많았다. 이는 해당 병원의 근로자 구성이 상대적으로 근속기간이 짧은 편임을 보여준다.
1년 미만의 근무자와 1년~3년 미만의 근무자가 전체의 52.8%를 차지하고 있어, 근무경력이 많지 않은 구성을 보인다. 이는 병원 내 인력 이동이 활발하거나 신규 입사자가 많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편, 10년 이상 장기 근속자는 전체의 14.9%로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이는 병원 조직 내에서 이루어지는 승진과 경력개발 기회가 제한적이거나 작업 환경 및 근로조건의 만족도가 낮아 이직이 빈번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전반적으로 근속연수가 짧은 근로자 비중이 높아,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훈련과 적응 지원, 장기 근속자에 대한 관리 등 균형 있는 인력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1.5. 통증 부위 분석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61.27%가 근골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