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미생물 개요
1.1. 공기매개 호흡기계 감염병
공기매개 호흡기계 감염병이다. 이들 감염병은 공기에서 오래 생존하지 못하여 짧은 거리 감염이 대부분이지만, 병원성 세균과 아포 형성 세균은 예외이다. 그람양성 세균은 건조하고 저항력이 커서 공기 전파가 잘 된다. 이는 세포벽이 두껍고 단단하여 항건조성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사슬알균은 기다란 사슬 형태로 증식하는 그람양성세균이다. 화농성 사슬알균 감염은 인후염, 중이염, 농가진 등을 일으키며, 사슬알균성 속발 증후군으로 성홍열, 류마티즘 열이 발생할 수 있다. 폐렴알균은 쌍 또는 짧은 사슬형으로 존재하며 두꺼운 협막에 싸여 있어 저항력이 강하다. 주로 폐렴을 일으키지만 균혈증으로 확산되어 뼈와 내이, 심내막염이 발생할 수 있다. B군 사슬알균은 여성 생식기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며, 출산 중 신생아에게 감염 시 신생아 패혈증, 수막염, 임산부 산욕열을 초래한다.
포도알균은 여러 평면에 분열하여 불규칙한 포도송이 모양의 덩어리를 형성하는 그람양성 알균이다. 건조에 저항성이 높아 공기를 통해 먼지 입자로 쉽게 확산된다. 황색 포도알균은 상기도를 보편적인 서식처로 하며, 종기, 농가진, 폐렴, 골수염, 심내막염, 독소성 쇼크 증후군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표피 포도알균은 피부나 점막 상에 발견되는 비병원성 세균이다.
디프테리아는 그람양성 막대균으로, 염색성이 일정하지 않고 아포와 협막, 운동성이 없다. 인후조직에 염증반응을 일으켜 위막을 형성하고 기도 폐쇄와 신경 마비를 유발할 수 있다. 항생제 치료와 백신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1.2. 식품매개 소화기계 감염병
식품매개 소화기계 감염병은 오염된 식품 섭취를 통해 발병하는 질병이다. 이에 해당하는 주요 질병으로는 포도알균성 식중독, 가스괴저균 식중독, 보툴리눔증, Clostridium difficile 대장염 등이 있다.
우선, 포도알균성 식중독은 황색포도알균이 생산한 장독소를 섭취함으로써 발생한다. 섭취 1-6시간 후 설사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우유, 계란, 닭 등의 육류가 흔한 감염원이다. 이는 저온에서도 증식이 가능하므로 조리 후 신속한 냉각이 예방에 중요하다.
다음으로, 가스괴저균 식중독은 가스괴저균의 외독소로 인해 발병한다. 섭취 8-22시간 후 설사와 장경련 증상이 나타나며, 부패한 육류나 육가공품이 주요 감염원이다. 가스괴저균의 외독소는 고열에도 안정적이므로, 충분한 가열조리가 필요하다.
보툴리눔증은 Clostridium botulinum의 외독소 섭취로 발생한다. 증상으로는 구토, 설사, 호흡곤란 등이 있으며, 특히 아기에서 치명적일 수 있다. 밀폐용기 가열처리 미흡이나 부패식품 섭취가 주요 원인이므로, 철저한 가열과 냉장보관이 예방책이 된다.
마지막으로, Clostridium difficile 대장염은 항생제 사용 후 이 균의 과다증식으로 인해 발생한다. 면역저하 환자나 장기요양시설 입소자에게 주로 나타나며, 심각한 설사와 장증상이 특징이다. 이 균은 병원 내에서 오염된 환경이나 의료진을 통해 전파되므로, 격리와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이처럼 식품매개 소화기계 감염병은 주로 병원성 세균에 의해 발생하며, 오염된 식품 섭취나 교차감염이 감염경로이다. 따라서 식품 위생관리와 개인위생이 중요한 예방책이라 할 수 있다.
2. 그람양성세균
2.1. 사슬알균
사슬알균은 그람양성 세균으로 기다란 사슬 형태로 증식한다. 사슬알균에는 화농성 사슬알균, 폐렴알균, B군 사슬알균이 포함된다.
화농성 사슬알균은 인두염, 중증 인후염, 편도선염, 유양돌기염, 중이염, 농가진 등의 질병을 일으킨다. 이들은 구강 점막에 심한 염증 반응과 미열, 전신피로감 등을 유발한다. 또한 성홍열과 류마티즘 열과 같은 속발증후군을 일으킨다.
폐렴알균은 쌍 또는 짧은 사슬 형태로 존재하며 두꺼운 협막에 싸여 있어 저항력이 강하다. 이들은 주로 폐렴을 일으키며, 균혈증으로 확산되어 뼈와 내이감염, 심내막염이 발생할 수 있다.
B군 사슬알균은 여성 생식기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며, 출산 중 신생아에게 감염되면 신생아 패혈증, 수막염, 폐렴, 임산부 산욕열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이들은 병원 감염, 분만 시 산도 통과, 직원의 감염된 손 등을 통해 전파된다.
B군 사슬알균 감염은 형광항체 염색법, 라텍스 구슬 응집 반응, 감수성 시험 등으로 진단하며, 페니실린, 에리스로마이신 등의 항생제로 치료한다.
이처럼 사슬알균은 다양한 호흡기 및 소화기 감염을 일으켜 심각한 질병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이들 감염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 예방이 중요하다.
2.2. 폐렴알균
폐렴알균은 그람양성세균으로, 쌍 또는 짧은 사슬형태로 존재한다. 두꺼운 협막에 싸여 있어 저항력이 강하다. 발생 질병으로는 폐렴이 있으며, 다른 호흡기 질환의 2차적 감염을 일으킨다. 증상은 폐의 염증 반응으로, 식균세포와 액체가 축적되어 폐 기능이 감소하며, 치사율은 30%이다. 또한 균혈증으로 확산되어 뼈와 내이 감염, 심내막염 등의 사슬알균성 속발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진단은 형광항체 염색법, 라텍스 구슬 응집 반응, 감수성 시험 등으로 이루어지며, 치료는 페니실린, 에리스로마이신 등의 항생제 투여가 필요하다.
2.3. B군 사슬알균
B군 사슬알균은 여성 생식기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며, 출산 중 신생아에게 감염 시 문제가 발생하는 그람양성세균이다. 신생아 패혈증, 수막염, 폐렴, 임산부 산욕열 등의 질병과 증상을 일으킨다. 주된 원인은 병원 감염, 분만 시 산모의 산도 통과, 직원의 감염된 손 접촉이다. 진단은 형광항체 염색법, 라텍스 구슬 응집 반응, 감수성 시험 등을 통해 이루어지며, 치료는 페니실린, 에리스로마이신을 사용한다. B군 사슬알균에 의한 속발 증후군으로는 류마티즘 열, 급성사구체신염이 나타날 수 있다. 발병이 흔치 않으므로 2건 이상 발견 시 역학조사가 필요하다.
2.4. 포도알균
포도알균은 여러 평면에서 분열하여 불규칙한 포도송이 모양의 덩어리를 형성하는 그람양성 알균이다. 건조에 저항성이 높아 공기를 통해 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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