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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호챠팅
1.1. 통증 관리
통증은 간호대상자가 겪을 수 있는 가장 흔하고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이다. 간호사는 대상자의 통증을 정확하게 사정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간호대상자의 통증 관리를 위해 간호사는 다음과 같이 중재할 수 있다. 첫째, 대상자의 통증 위치, 강도, 양상 등을 사정한다. 둘째, 진통제 투여와 같은 약물적 중재를 제공한다. 셋째, 온찜질, 마사지 등의 비약물적 중재를 시행한다. 넷째, 편안한 자세 취하기, 긍정적 언어 사용하기 등의 보조적 중재를 제공한다. 다섯째, 통증 관리의 효과와 부작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평가한다.
구체적으로, 간호사는 통증 사정을 위해 통증 사정도구(NRS, VAS 등)를 활용하여 통증의 강도를 파악한다. 또한 통증의 양상, 지속시간, 유발 및 완화 요인 등을 파악한다. 진통제 투여 시 용량과 투여 경로, 투여 시간 등을 확인하고, 부작용을 모니터링한다. 온찜질, 마사지, 자세 변경 등의 비약물적 중재를 제공하여 통증 완화를 돕는다. 그리고 통증 관리에 대한 대상자의 만족도와 불편감을 지속적으로 사정한다.
이와 같이 간호사는 대상자의 통증을 정확하게 사정하고, 약물적 중재와 비약물적 중재를 적절히 병행하여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평가를 통해 통증 관리의 질을 높일 수 있다.
1.2. 발열 관리
체온 상승은 신체의 자연적인 면역 반응으로, 병원체에 대항하여 싸우기 위한 방법이다. 환자의 체온이 상승한 경우, 체온을 정상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발열 관리의 주된 목적은 환자의 불편감을 줄이고, 상승한 체온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다.
발열 발생 시 우선적으로 체온을 확인하고, 환자의 증상을 사정해야 한다. 환자에게 불편감이 있거나 체온이 38.5도 이상인 경우,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해열제를 투여한다. 해열제 투여 후에는 체온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정상화되고 있는지 확인한다.
발열을 동반한 환자의 경우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도록 독려한다.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하루 2-3리터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고열로 인한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이 있다면 필요에 따라 제토제를 투여하여 식이 섭취를 도와야 한다.
환경 관리 또한 중요하다. 발열 환자의 병실 온도는 약 22-24도를 유지하고, 환자가 편안한 상태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필요한 경우 시원한 수건으로 환부를 덮어주거나 미온수 마사지를 시행하여 체온 강하를 돕는 것도 효과적이다.
발열 관리의 핵심은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고, 체온 강하와 함께 증상 완화를 위한 중재를 시행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발열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고 환자의 불편감을 최소화할 수 있다.
1.3. 피부 가려움증 관리
피부 가려움증을 겪고 있는 환자의 경우, 관찰과 사정을 통해 주된 원인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적절한 중재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환자의 호소와 관찰 소견을 토대로 가려움증의 발생 시기, 양상, 심각도 등을 파악한다. 또한 피부 상태, 발진 유무, 피부 건조도 등을 확인한다. 그리고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는 약물 복용력, 알레르기 병력, 기저 질환 등의 정보도 수집한다.
파악된 원인에 따라 적절한 중재를 제공한다. 우선 피부 보습을 위해 보습제 도포를 권장하며,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드러운 세정제와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도록 교육한다. 필요 시 의사 처방에 따라 항히스타민제 투여, 국소 스테로이드 도포 등을 시행한다. 또한 가려움증을 악화시킬 수 있는 심리적 스트레스 관리와 긁는 행동 예방도 병행한다.
피부 가려움증 관리에는 환자의 주관적 호소와 객관적 관찰 소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개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 지속적인 사정과 함께 다각도의 중재를 통해 환자의 불편감을 최소화하고 피부 상태 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
1.4. 배변 문제 관리
배변은 인체의 배설 기능을 담당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하지만 입원 환자들은 다양한 이유로 배변 문제를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배변 문제를 적절히 관리하는 것은 환자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필수적이다.
배변 문제 중 가장 흔한 것은 변비이다. 수술 후 활동량 감소, 수분 섭취 부족, 부적절한 식이 등으로 인해 변비가 발생할 수 있다. 간호사는 환자의 배변 양상을 주기적으로 사정하고, 필요 시 변비약 투여, 식이 조절, 복부 마사지 등의 중재를 적용해야 한다. 또한 배변 시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고, 고섬유질 식이와 충분한 수분 섭취를 권장해야 한다.
반대로 설사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항생제 투여, 스트레스, 영양 불균형 등이 설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간호사는 설사 양상을 관찰하고,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는 식단을 제공하며,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제한한다. 또한 탈수 예방을 위해 수분 섭취를 권장한다.
이외에도 장폐색, 혈변, 분변 실금 등 다양한 배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간호사는 환자의 배변 습관과 양상을 잘 사정하고, 환자의 상태에 맞는 중재를 신속히 적용해야 한다. 또한 배변 문제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고, 환자의 불편감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변 문제는 환자의 건강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간호사는 배변 기능 모니터링, 개별화된 중재 제공, 교육 및 상담 등을 통해 환자의 배변 문제를 효과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1.5. 호흡기 증상 관리
기관지 내 분비물 및 객담 배출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호흡기 증상을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호흡기 증상은 폐렴, 기관지염, 만성폐질환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호흡곤란, 기침, 객담 배출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이러한 호흡기 증상은 원활한 치료와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신속하고 적절한 간호중재가 필요하다.
우선, 호흡기 증상을 사정하고 그에 따른 간호중재를 제공한다. 기침, 가래 배출 양상을 확인하여 질과 양을 사정하고 필요시 가래 배출을 돕는다. 흡인을 통해 기도 내 분비물을 제거하거나 기침 유발 간호를 제공하여 객담 배출을 돕는다. 필요한 경우 습도와 온도를 조절하여 기도를 가습하고 체위 변경을 통해 호흡 운동을 도모한다. 또한 호흡 운동이나 근육 이완요법 등을 제공하여 호흡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약물 중재로는 기관지 확장제나 기관지 수축 완화제 등을 처방에 따라 투여한다. 항생제나 거담제 등 호흡기 증상 개선을 위한 약물을 적절히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시키고자 한다. 그 밖에도 필요 시 산소요법이나 인공호흡 보조 등의 처치를 의사와 협력하여 제공한다.
이처럼 호흡기 증상을 지속적으로 사정하고 이에 따른 다양한 간호중재를 적용함으로써 환자의 호흡기능을 최대한 개선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호흡곤란, 기침, 객담 배출 등의 증상을 완화하여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1.6. 식욕 저하 관리
환자는 전신적으로 쇠약한 상태이며 "몸에 기운이 하나도 없어" "밥이 맛이 없어"라고 말하며 식사량이 절반 정도에 그치고 있다. 이러한 식욕 저하는 전반적인 건강 악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