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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1.1. 환자의 전신 쇠약감
박OO 씨(70세/남)는 전신 쇠약감을 호소하며 입원하였다. 그는 "온몸에 힘이 하나도 없어..."라고 말하며, 목소리가 작고 힘이 없는 모습이다. 이동 시 보호자와 간병인의 도움을 받아야 하고, 쉽게 지치는 모습이 관찰되며 "기력이 딸려서 잘 움직이지 못하니까 너무 답답해."라고 토로하였다. 측정한 활력징후는 정상 범위였으나, 대상자는 무기력한 모습으로 주로 앉아있거나 누워있는 모습을 보였고, 팔과 다리를 움직일 때 관절이 뻣뻣한 모습이었다. 이를 통해 전신 쇠약감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대상자의 전신 쇠약감은 일상생활에서의 활동 수행 능력 저하와 관련이 있으며, 신체적, 정신적 에너지 부족으로 인해 나타나는 상태라고 볼 수 있다.
1.2. 배뇨 장애
김oo님(45세/여)은 자궁경부암(uterine cervical cancer) 진단을 받고 전자궁적출술(total hysterectomy)을 받은 후 입원한 상태이다. 수술 후 유치도뇨를 24시간동안 유지한 후 제거하였으나, 원활한 자연배뇨가 되지 않아 방광팽만으로 두 차례의 단순도뇨를 실시하였다. 이후에도 8시간이 지나도록 자연배뇨가 어려웠고, 하복부 촉진 시 복부팽만이 있어 원활한 배뇨를 돕기 위해 다시 유치도뇨를 삽입하였다.
환자는 "아무리 노력해도 오줌이 잘 나오질 않아요. 어떻게 좀 해주세요."라며 불편감을 호소하였다. 현재 유치도뇨를 재삽입한지 3일째이고, 방광 스캔 결과 농축된 소변의 색이 짙고 요비중이 1.040으로 높게 측정되었다.
이를 통해 요정체와 관련된 배뇨장애가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정상적인 배뇨양상을 회복하기 위해 정상적인 배뇨 용이화, 충분한 수분 섭취, 식이 조절, 배액체계 관리, 회음부 간호, 폐쇄적 방광세척, 콜린제 투여 등의 간호중재가 필요하다.
이를 통해 대상자는 3일 이내 수술 이전의 정상적인 배뇨양상을 회복할 수 있고, 요로감염을 예방할 수 있으며, 퇴원 시 더 이상 배뇨에 문제가 없다고 스스로 말할 수 있을 것이다.
1.3. 수면 장애
이oo씨(50세/남)는 허리 통증으로 인해 입원한 상태이다. 입원 1주 전부터 상복부 통증이 있었고, 최근 허리 통증으로 아스피린을 복용 중이다. 환자는 "허리가 너무 아파서 도통 잠에 들 수가 없어", "잠을 못 자서 그런가 요즘 기운이 없는 것 같아."라고 말하며 볼 때마다 얼굴을 찌푸리고 있었다. 통증 사정 결과, "명치 아래쪽이 타는 듯이 너무 아픈데.....점수로 표현하자면 8점 정도?"라고 하였다. 하루에 최소 한 시간씩 낮잠을 자는 모습이 관찰되었고, 밤에는 끙끙거리며 잠에 들지 못하고 뒤척이는 모습이 관찰되었다. 대상자는 지속되는 통증으로 인해 call bell을 자주 누르며 "빨리 나 좀 어떻게 해줘. 너무 아파서 잠에 들 수가 없어. 이러다가 피곤해서 죽을지도 몰라."라고 호소하였다. 입원 당시 V/S은 BP: 80/50mmHg, HR: 90회/분, RR: 20회/분, BT: 37.0℃로 혈압이 낮고 체온이 약간 높게 측정되었다.
이를 통해 이oo씨의 수면 장애는 통증과 관련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통증으로 인해 잠들기 어렵고 수면이 지속되지 않으며, 낮에도 피로감으로 인해 낮잠을 자는 등 수면의 질과 양이 모두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통증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대상자의 활력징후 또한 불안정한 상태임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이oo씨의 수면 장애 관리를 위해서는 통증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1시간마다 활력징후를 측정하여 대상자의 신체적, 심리적 상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통증 사정을 매일 실시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