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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철학은 인간과 사회를 끊임없이 탐구하는 학문으로, 인간만큼 불완전한 존재가 없다고 본다. 그렇다면 인간이 이룬 사회도 불완전하다고 볼 수 있겠다. 이러한 인간과 사회에 대해 가장 이성적 접근인 진화론을 받아들여 분석한다면, 불완전한 만큼 안정을 찾아 끊임없이 진화해왔다고 해석할 수 있다. 환경에 적응하며, 본능적인 욕구의 충족을 위해 활동하고, 생각과 행동을 발전시키며 오늘날까지 진화해온 것이다. 그러한 진화를 생각하는 관점에서 과거의 철학은 이성과 논리의 영역으로만 여겨졌었다. 과학적 접근을 바탕으로 해석했기 때문이다. 진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수치화하고, 그러한 수치를 근거삼아 철학적 논지를 전개시켜왔던 것이다. 그러나 베르그송은 그러한 기존의 철학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베르그송의 '형이상학 개론'은 그의 철학이 가장 잘 설명된 부분이며, 그는 우주 안에 존재하는 모든 존재는 생명이라는 개념을 뿌리로 두고 창조적으로 진화해온 것이라 보았다. 이는 기존의 철학과 과학이 간과한 부분을 비판하며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 것이다.
2. 방법론
2.1. 데카르트의 철학적 특징
데카르트의 철학적 특징은 다음과 같다. 데카르트는 모든 기존의 신념과 전통을 철저히 의심하는 '방법적 회의'를 통해 진리에 도달하고자 하였다. 그는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것이 의심스러울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의심하고 있는 '나 자신'의 존재만은 확실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이를 통해 데카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