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방학교실 프로그램
1.1. 방학교실 개요
전라북도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는 매년 여름, 겨울 방학 기간에 '방학교실'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개요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방학교실은 방학 중 식사제공을 통한 아동의 결식방지 및 건강한 발달 도모, 학교시설을 이용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아동에 대한 사회적 보호 및 안정감 제공, 전문 사회복지 서비스를 통한 심리치료, 자아개념 향상, 사회성 개발, 학습 지도 및 다양한 체험학습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적응력 향상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즉, 결식아동들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고, 다양한 교육 및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는 것이 핵심 개요라고 볼 수 있다.
1.2. 방학교실 목적
방학교실의 목적은 네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첫째, 방학 중 식사제공을 통한 아동의 결식방지 및 건강한 발달 도모이다. 둘째, 학교시설을 이용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아동에 대한 사회적 보호 및 안정감 제공이다. 셋째, 전문 사회복지 서비스를 통한 심리치료, 자아개념 향상, 사회성 개발이다. 넷째, 학습 지도 및 다양한 체험학습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적응력 향상이다. 즉, 방학교실은 결식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성 발달,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1.3. 2013년 방학교실 프로그램
2013년 방학교실 프로그램은 "내가 키우는 희망나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결식아동들에게 방학기간 중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고, 전문화된 사회복지 프로그램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참여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사회성 발달 및 정서적 안정감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결식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가정으로부터 방임되어 있는 아동들을 보호하며 또래집단과의 GROUP WORK을 통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또한 참여아동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과 현장학습 및 야외활동, 그리고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포함되어 있다.
프로그램의 실시기간은 2013년 7월 23일부터 8월 10일까지 3주간(토, 일 제외 총 15일)이며, 장소는 남문교회와 평화초등학교였다. 대상은 3개의 초등학교 결식아동 100명이었다.
프로그램 일정에 따르면 1, 2주차에는 개강식, 집단프로그램, 특기교육 등이 진행되었고, 3주차에는 캠프, 요리만들기 등의 프로그램과 운동회 및 종강식이 실시되었다.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수행인력 및 참여자 현황을 살펴보면, 3개 초등학교 6개 학급에서 총 100명의 아동이 참여하였고, 평균 출석률은 76%였다. 자원봉사자 20명과 전담직원 2명이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대상선정기준은 결식아동이 주 대상이었지만, 활성화와 참여도 향상을 위해 일반아동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집단프로그램 세부내용을 보면 총 10회차에 걸쳐 신나는 방학교실 고고씽, 내가 누구게?, 우리는 소중하니까요!!, 단결! 무한도전, 웰빙 네일아트, 장애 체험, 분할그림 그리기(미술), Happy Tree, 골든 벨을 울려라!, 네 꿈을 펼쳐라~와 같은 다양한 체험 및 활동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방학 중 결식 문제 해결, 사회적 보호 및 안정감 제공, 심리치료와 자아개념 향상, 사회성 개발, 학교 적응력 향상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있었으며, 다양한 집단프로그램과 참여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전인적인 성장을 도모하고자 하였다.
1.4. 프로그램 실시기간, 장소, 대상
프로그램 실시기간, 장소, 대상은 다음과 같다.
일 시 : 2013. 07. 23 ~ 2013. 08. 10. 3주 (15일 토, 일 제외)이다.
장 소 : 남문교회, 평화초등학교이다.
대 상 : 3개 초등학교 결식아동 100명이다.
1.5. 프로그램 일정표
프로그램 일정표를 살펴보면, 해당 방학교실 프로그램은 3주간 진행되며 주 5일(월요일~금요일) 운영되었다. 각 프로그램은 전체적으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 사이에 진행되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주차에는 월요일에 개강식이 진행되었고,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집단프로그램(1회~5회차)과 특기교육 및 영어, CES 등의 교과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2주차에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집단프로그램(6회~8회차), 방학과제 학습지도, 특기교육, 복싱다이어트, 미술치료, 영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또한 목요일에는 건강진료가 마련되었다.
3주차에는 월요일에 집단프로그램(9회차)이 진행되었고, 화요일에는 청학동예절학교와 청림서당의 현장체험활동이 있었다. 수요일에는 요리만들기 프로그램이, 목요일에는 운동회 및 종강식이 실시되었다.
이처럼 방학교실 프로그램은 집단프로그램, 특기교육, 학습지도,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어 결식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위한 교육 및 정서적 지원을 종합적으로 제공했다고 볼 수 있다.
1.6. 수행인력 및 참여자 현황
수행인력 및 참여자 현황은 다음과 같다.
전라북도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는 매년 여름, 겨울 방학 기간에 '방학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력과 참여자의 현황은 다음과 같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력은 총 22명이다. 이 중 전담직원이 2명, 자원봉사자가 20명이다. 참여 아동은 총 100명으로, 3개 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되었다. 학교별로는 평화초등학교 70명, 남문교회 30명이 참여하였다.
참여 아동의 평균 출석 현황을 보면, 전체 15일 동안의 프로그램 운영 기간 중 76명이 평균적으로 참여하여 76%의 출석률을 보였다. 학교별로는 평화초등학교가 76%, 남문교회가 77%의 출석률을 나타냈다.
이처럼 전라북도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는 매년 여름, 겨울 방학 기간에 진행하는 '방학교실' 프로그램에 총 22명의 수행인력과 100명의 참여 아동이 참여하였으며, 평균 76%의 출석률을 보였다.
1.7. 대상선정기준
방학교실 프로그램의 대상선정기준은 방학교실에 참여하는 주 대상이 결식아동으로 기관에서 선정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운영되었다. 그러나 방학교실에 대한 활성화와 아이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하여 다른 친구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일반아동과 결식아동 모두 방학교실 프로그램 활동에 참여하도록 하였다. 즉, 주 대상은 결식아동이지만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해 일반아동도 함께 참여할 수 있게 하였다는 것이다.
1.8. 집단프로그램 세부내용
1.8.1. 1회차: 신나는 방학교실 고고씽
개강식 및 개괄적 설명은 전체 개강식, 학급별 교장선생님 인사말, 교사소개, 아동선서, 프로그램 일정, 서로의 수호천사 되어주기, 선생님·부모님·간사님들 등 지역 주민들의 환영인사가 담긴 동영상 상영으로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아동들에게 방학교실 프로그램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과 함께 전반적인 개강식을 진행하였다. 이는 아동들에게 방학교실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과 참여 동기를 높이고자 하는 목적이 있었다.
1.8.2. 2회차: 내가 누구게?
'2회차: 내가 누구게?'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두 번째 회차로 진행된 '내가 누구게?' 프로그램은 나의 친구를 소개하고 공통점을 찾는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이 프로그램의 목표는 새로 온 친구들에게 선생님과 다른 친구들을 소개하여 라포(rapport)를 형성하고, 짝을 지어 서로를 알아보고 소개하는 발표 시간을 가짐으로써 친구들 간의 공통점을 찾는 데 있었다.
프로그램의 진행 과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새로 온 친구들에게 선생님을 소개하고, 자신을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다음 색종이로 짝을 맞춰 자리에 앉도록 하였다. A4 용지와 크레파스를 나눠주어 짝꿍의 얼굴을 그리며 장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도록 하였다. 그리고 짝꿍이 나와서 자신이 알게 된 상대방의 장점을 발표하고, 자신이 평소 생각하고 있던 상대방의 장점을 칭찬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오늘 했던 활동에 대한 소감을 나누고 다음 시간에 할 일을 이야기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하였다.
아동들의 반응을 살펴보면, 서로의 얼굴을 그리는 과정에서 상대방이 그린 그림이 마음에 들지 않아 화가 난 친구도 있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자신의 장점을 이야기하고 서로 칭찬하는 시간을 통해 아이들이 뿌듯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집단 역동 분석 결과, 남자 아이들과 여자 아이들 사이에 거의 대화가 없었고, 친한 친구들끼리만 앉으려 했다. 또한 남자 아이가 활발하고 여자 아이가 수줍어하는 경우도 관찰되었다.
교사의 의도적인 개입으로 아이들이 욕설이나 좋지 않은 말을 사용할 때 제재하였고, 끝까지 발표를 하지 못한 친구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전반적으로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처음에는 장점을 찾는 것과 발표하는 것을 어려워했지만, 자발적인 몇몇 아이들의 도움으로 원활하게 진행되었다. 다만 끝까지 발표를 하지 못한 친구들이 있어 이들의 자신감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8.3. 3회차: 우리는 소중하니까요!!
우리는 소중하니까요!!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찾아보고 강점은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꾸며서 선물하고 약점은 풍선에 넣고 터트리는 활동을 통해 참여아동들은 자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아 존중감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이 활동은 나를 성장하지 못하게 하는 걸림돌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참여아동들은 자신의 강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