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코일 색전술은 뇌동맥류 출혈이 발생했거나 앞으로 생길 수 있는 출혈 예방을 위해 뇌동맥류를 정상 혈류로부터 완전히 차단하는 치료법이다. 동맥류 속에 미세도관을 삽입하고 이를 통해 정상 혈관은 침범하지 않으면서 오로지 동맥류만 막히도록 백금으로 만든 코일을 채워 넣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따라서 본 보고서에서는 뇌동맥류 코일 색전술의 정의, 준비사항, 시술방법, 경과 및 합병증, 시술 후 간호중재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지주막하출혈의 정의, 병태생리, 증상·징후, 치료에 대해 알아보며, 중환자 간호와 수술 후 간호에 대한 내용도 포함될 것이다.
2. 코일 색전술(endovascular treatment of cerebral aneurysm)
2.1. 뇌동맥류 코일 색전술의 정의
뇌동맥류 코일 색전술이란 뇌동맥류에 출혈이 발생했거나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출혈을 예방하기 위해 뇌동맥류를 정상 혈류로부터 완전히 차단하는 치료법이다. 이는 동맥류 속에 미세도관을 삽입하고, 이를 통해 정상 혈관은 침범하지 않으면서 오로지 동맥류만 막히도록 백금으로 만든 코일을 채워 넣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즉, 뇌동맥류 내부에 코일을 삽입하여 정상 혈관은 침범하지 않고 오직 동맥류만 막는 것이 뇌동맥류 코일 색전술의 정의이다.
2.2. 준비사항
본원에서는 혈관 조영실에서 시행하나 OP에 준한 준비를 시행한다. 환자는 시술 전 금식상태를 유지하며, 동의서(시술, 수혈, 시술표식, 마취, 중환자실 입실)에 서명한다. 검사 전 혈액검사와 심전도 검사를 실시한다. 환자의 양쪽 상완과 족배동맥 상태를 확인하고, 피부를 소독한 후 정맥로를 확보한다. 항생제 투여와 함께 혈압강하제인 니모디핀과 항생제를 투여할 준비를 한다. 시술 전 환의, 속옷, 팔찌를 점검하고, 환자의 혈액형과 보호자 연락처를 확인한다. 또한 시술 전 유치도뇨관을 삽입하며, 혈압약, 아스피린, 프리그렐은 검사 당일까지 유지한다. 이와 같은 준비사항을 통해 시술에 필요한 환자의 상태와 정보를 확인하고, 감염 예방과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
2.3. 시술방법
전신마취 혹은 국소마취 하에 시술을 시행할 수 있다. 마취 후 대퇴동맥으로 도관을 넣어 해당 뇌혈관 기시부에 위치시킨다. 도관 속으로 다시 미세도관을 넣고 동맥류 속에 삽입한다. 백금 코일을 미세도관 속으로 넣어 동맥류를 채우며 적절하다고 판단될 때 코일을 분리시켜 동맥류 속에 남긴다. 계속하여 같은 방법으로 안전한 범위 내에서 코일을 삽입한다.
2.4. 경과 및 합병증
뇌 혈관 조영술과 마찬가지로 대퇴부의 혈종이 발생할 수 있다. 조영제의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2~10% 정도의 환자에서 영구적인 신경학적 결손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말이 어눌해짐, 반신마비, 시력감퇴 등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시술 후 즉각적인 신경학적 변화 사정과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2.5. 시술 후 간호중재
시술 직후 활력징후를 측정하여 이상 징후가 없는지 확인한다. 또한 신경학적 변화가 있는지 정신 상태와 운동 기능을 사정한다. 그 밖에도 시술 부위인 족배동맥의 맥박을 이전과 비교하여 순환이 잘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한다. 시술 후 중환자실에 입원하여 밀접한 관찰이 필요하다.
시술 1~2일 후에는 뇌 컴퓨터단층촬영(CT)을 실시하여 치료 효과와 합병증 발생 여부를 확인한다. 식이는 금식 상태를 유지하며, 고혈압은 재출혈을 예방하기 위해 혈압을 엄격히 조절해야 한다. 저혈압은 뇌 허혈을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수분 공급이 필요하다. 체액량을 유지하여 탈수로 인한 혈관 연축을 예방해야 한다.
이처럼 시술 후 신경학적 상태, 출혈, 혈관 연축 등의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재출혈과 뇌 허혈을 예방하기 위해 혈압과 체액량을 엄격히 조절해야 한다. 이와 같은 체계적인 시술 후 간호중재를 통해 대상자의 회복을 도모할 수 있다.
3. 지주막하출혈
3.1. 정의
뇌동맥류 코일 색전술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뇌동맥류는 혈관벽의 약한 부분이 늘어나 꽈리처럼 부풀어오른 상태이다. 뇌동맥류 색전술은 뇌동맥류 출혈이 발생했거나 앞으로 생길 수 있는 출혈 예방을 위해 뇌동맥류를 정상 혈류로부터 완전히 차단하는 치료법이다. 동맥류 속에 미세도관을 삽입하고 이를 통해 정상 혈관은 침범하지 않으면서 오로지 동맥류만 막히도록 백금으로 만든 코일을 채워 넣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3.2. 병태생리
두개내동맥류는 선천적, 외상성, 동맥경화성 변화로 발생하며 90%가 선천적이다. 지주막하출혈은 두개내동맥류의 파열이나 균열로 일어나며, 자발성 지주막하 출혈이 가장 흔하다. 동맥류 파열 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나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