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위대한 유산 서평 (3개)
1.1. 돈의 심리학
저자 모건 하우절은 월스트리트 저널 출신으로 현재 미국 경제 매거진 모틀리풀(The Motley Fool)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벤처 캐피털 콜라보레이티브 펀드의 파트너로도 일하고 있다. 그는 뉴욕 타임즈의 시드상을 두 차례 수상하였고, 비즈니스 및 금융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기자가 받는 제럴드 롬상 금융 저널리즘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는 등 비즈니스 저널리즘에서 명성이 높다. 이 책은 당신이 왜 부자가 되지 못했는지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모건 하우절은 돈을 버는 핵심이 따로 있지만, 사람들은 언제나 번짓수를 잘못 찾는다고 지적한다. 돈 버는 것은 얼마나 똑똑한지와 별 상관이 없으며, 보통 사람도 몇 가지 행동 요령만 익히면 부자가 될 수 있다. 그는 허름한 잡역부 리드와 하버드대 MBA 학위를 취득한 금융맨 퍼스콘을 비교하며, 리드는 25년간 자동차 수리를 했고 백화점에서 17년간 바닥을 쓸었으나 92세의 나이로 유산 800만 달러(한화 약 90억원)를 남겼다고 설명한다. 반면 퍼스콘은 유명 금융기업의 CEO로 성공했지만 2008년 금융위기로 파산하였다. 이를 통해 돈의 성과는 지능, 노력과는 상관없이 운에 좌우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저자는 금융은 '아는 것'보다 '행동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알면서도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이유는 공포와 불확실성의 힘이 너무 강력하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