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철학과 인간가치"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철학과 인간가치
1.1. 플라톤의 예술론
1.2. 아리스토텔레스의 예술론
1.3. 예술과 도덕의 관계
1.3.1. 도덕주의
1.3.2. 심미주의
1.3.3. 자율성 주의
1.4. 인간 존엄성의 철학적 토대
1.4.1. 루소의 자연상태와 인간관
1.4.2. 칸트의 실천이성과 인간관
1.4.3. 홉스와 흄의 인간관
2.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철학과 인간가치
1.1. 플라톤의 예술론
플라톤은 시와 철학의 관계, 즉 예술과 철학의 관계가 명시적으로 드러나는 철학자이다. 플라톤은 국가에서 철학자들과 시인들 간의 오랜 불화 상태를 언급하였는데, 이는 당시 시인들이 철학자들보다 앞서 교육의 영역에서 지식의 아버지로서의 권위와 위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시인들의 창작행위에는 신과의 밀접한 관련성이 내재해 있었으며, 이는 시인들이 신의 메시지를 대신 전달하는 일종의 예언자적인 전통과 연관되어 있었다.
그러나 기원전 5세기에 이르러 자연철학자들에 의해 이러한 신화적인 세계관이 점차 비판받기 시작하면서 시와 철학 간의 논쟁이 시작되었고, 이 논쟁에 쐐기를 박은 사람이 플라톤이었다. 플라톤은 예술이 도덕에 악영향을 끼치는 주범이라고 주장하였다. 플라톤은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은 이성이며, 예술은 비이성적인 부분인 감정만을 자극하여 우리의 이성을 혼란시킨다고 보았다.
또한 플라톤은 모방예술에 대해 아주 부정적인 태도를 취하였다. 플라톤은 화가나 시인들이 실제로 모방한 대상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므로, 단지 자신의 제한된 능력 내에서 그 대상을 그려낼 뿐이라고 주장하였다. 즉, 회화는 사물의 본성을 왜곡한다는 것이 플라톤의 결론이었다.
플라톤은 회화를 두 가지로 구분하였는데, 하나는 부분적으로나마 외관을 충실히 옮겨놓은 '아이콘'이고, 다른 하나는 외관을 충실히 재현하지 못한 '판타스마'였다. 플라톤은 후자인 판타스마가 전자인 아이콘보다 훨씬 더 사물의 본성을 왜곡한다고 보았다. 결국 회화는 영혼의 비이성적인 부분에 영합하는 예술로서 사물의 본성을 왜곡하는 행위에 불과하다는 것이 플라톤의 견해이다.
이처럼 플라톤은 예술이 도덕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주장하며, 인간의 이성을 혼란시키고 진리와 멀어지게 한다고 비판하였다. 플라톤은 예술이 인간의 본성을 왜곡시키며, 결국 인간을 비이성적이고 부도덕한 존재로 전락시킨다고 보았다.
1.2. 아리스토텔레스의 예술론
아리스토텔레스는 플라톤과 정반대로 예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았다. 그는 "신체 없는 인간을 과연 인간이라 할 수 있겠느냐 신체와 영혼이 함께 있을 때 살아있을 때만 인간이라고 할 수 있지 않겠냐"라고 주장한다. 즉, 우리가 육체를 가졌기 때문에 발생하는 감정이라는 것도 우리가 살아있는 증거이므로 이를 완벽하게 벗어나고자 하는 것은...
참고 자료
철학의 이해, 이정호 외 3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2016년.
철학의 즐거움1, 후지사와 고노스케, 휘닉스, 2005년.
철학의 즐거움2, 후지사와 고노스케, 휘닉스, 2008년.
위기의 철학-어디로 가려는가, 신승환, 철학연구회, 2022년.
브란트와 칸트-칸트철학의 현재성, 이충진, 한국칸트학회, 2022년.
철학과 존재이해, 손영삼,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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