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가와사키병은 소아에서 발생하는 원인 불명의 급성 열성 혈관염이다. 전신에 다양하게 침범하여 피부, 점막, 임파절, 심장 및 혈관, 관절, 간 등에 기능 이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위장관 장애, 드물게 뇌수막 등의 염증이 나타날 수 있다. 아직 가와사키병의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학적 요인을 가진 소아가 병원체에 감염되면 과민반응이나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을 일으켜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5세 이하의 영유아에게서 주로 발생하며, 재발률은 약 3% 수준이다. 이 보고서에서는 가와사키병의 임상 양상, 진단, 치료, 간호 및 예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2. 가와사키 병의 임상 양상
2.1. 가와사키 병의 정의 및 증상
가와사키 병은 소아에서 발생하는 원인 불명의 급성 열성 혈관염이다. 전신에 다양하게 침범하여 피부, 점막, 임파절, 심장 및 혈관, 관절, 간 등에 기능 이상을 유발할 수 있다. 가와사키 병의 전형적인 증상은 5일 이상 지속되는 38.5℃ 이상의 고열, 사지말단의 부종, 피부의 부정형 발진, 양측 안구 결막의 충혈, 입술의 홍조 및 균열, 딸기 모양의 혀, 구강 점막의 발적, 비화농성 경부 림프절 종창, BCG 접종 부위의 발적이다. 발열은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으며 치료하지 않으면 대개 1~2주 이상 지속되고 경우에 따라 3~4주까지 지속될 수 있다. 가와사키 병은 급성기, 아급성기, 회복기의 3단계를 거쳐 나타난다.
2.2. 급성기, 아급성기, 회복기 증상의 특징
급성기, 아급성기, 회복기 증상의 특징이다. 급성기에는 38.5도 이상의 지속적인 고열, 사지말단의 부종, 부정형 발진, 양측 안구 결막 충혈, 붉고 갈라진 입술, 딸기 혀, 구강 점막의 발적, 비화농성 경부 림프절 종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아급성기에는 체온이 정상으로 돌아가면서 급성기 증상이 호전되나, 불안정한 상태와 식욕 부진이 지속된다. 손가락과 발가락에 막양 낙설이 관찰되며 관절통과 관절염이 동반될 수 있다. 관상동맥 혈전증과 동맥류도 발생할 수 있다. 회복기에는 건강해 보이나 손톱과 발톱에 횡선이 나타나며 관상동맥 혈전증과 동맥류에 대한 관찰이 필요하다. 이처럼 가와사키병은 급성기, 아급성기, 회복기를 거치며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혈관 염증의 진행 경과에 따른 것이다.
3. 가와사키 병의 진단
3.1. 진단 기준 및 임상양상
가와사키 병의 진단 기준 및 임상양상은 다음과 같다.
가와사키병은 5일 이상 지속되는 38.5°C 이상의 고열과 다음의 4가지 임상 증상 중 4가지 이상을 보이는 경우 진단할 수 있다. 첫째, 화농이 없는 양측성 결막 충혈이다. 둘째, 입술의 홍조 및 균열, 딸기 모양의 혀, 구강 점막의 발적과 같은 입술과 구강의 변화가 있다. 셋째, 부정형 발진이 있다. 넷째, 급성기에 비화농성 경부 림프절 비대가 있다. 이 외에도 급성기의 손발의 가벼운 부종과 홍조, 아급성기의 손발톱 주위의 막양 낙설 등의 임상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이처럼 가와사키병의 진단은 특징적인 임상 증상에 기반한다. 또한 이러한 임상양상 외에도 혈액검사 결과와 심장 초음파 검사를 통해 추가적인 진단 근거를 확보할 수 있다.
3.2. 혈액검사 결과
혈액검사 결과 백혈구 수치는 12.30에서 7.31로 감소하였다. 혈소판 수치는 430에서 388로 감소하였다. AST는 155에서 31로, ALT는 390에서 125로 감소하였다. CRP는 36.01에서 34.94로 감소하였고, ESR은 79에서 42로 감소하였다. 소변 검사 결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