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총담관암의 높은 발생률과 불량한 예후로 인해 이에 대한 적절한 간호가 필요하다.
총담관암은 간에서 분비되는 쓸개즙을 모으는 총간관과 담관이 합하여 생긴 담즙의 이동 통로에서 발생하는 암이다. 우리나라의 암 발생 통계에 따르면 담도암은 발생률 8위, 사망률 6위로 예후가 좋지 않다. 또한 깊숙한 위치에 있어 다른 암에 비해 조기 발견이 어렵고, 통증이 심해 환자에게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장기간의 치료와 간호가 필요하다. 따라서 총담관암 환자에 대한 간호 문제를 파악하고 적절한 간호 중재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1.2. 연구의 목적
총담관암의 치료 목적은 증상을 완화시키고 생존율을 높이는 것이다. 총담관암의 수술적 치료는 환자의 전신 상태와 암의 위치 및 진행 정도에 따라 개별화하여 결정되어야 한다. 수술 전 정확한 진단과 절제 가능성 확인이 매우 중요하며, 종양의 위치와 침윤 정도에 따라 적절한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근치적 절제가 어려운 경우 고식적 수술이나 비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또한 보조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 등이 수술 전후에 시행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총담관암의 예후는 여전히 불량한 편이며,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2. 본론
2.1. 총담관암의 정의 및 분류
총담관이란 간에서 분비되는 쓸개즙을 모으는 통로를 말한다. 담관암은 간내담관암과 간외담관암으로 나뉘는데, 간외 담관암은 상부(근위부), 중부, 하부(원위부) 담관암으로 구분된다. 총담관암이란 총담관에서 발생한 암을 의미한다. 담관암은 폐쇄성 황달이 명확히 나타나기 전까지 무증상인 경우가 많으며, 담도 폐쇄는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암이 진단될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담관암은 간내담관암과 간외담관암으로 구분되며, 발생 부위에 따라 상부, 중부, 하부 담관암으로 분류된다. 총담관암은 총담관에서 발생한 암을 말한다.
2.2. 총담관암의 원인 및 병태생리
담관암의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담관세포에 만성적인 염증, 담관결석, 경화성 담관염, 간디스토마(간흡충증), 염증성 대장질환, 담관이 선천적으로 확장되어 생긴 담관낭종 등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발암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직업(고무, 항공기, 화학약품, 자동차 공장 종사자) 종사자에게도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담관암은 간내담관암과 간외담관암으로 나뉘는데, 간외 담관암은 그 발생 부위에 따라 상부(근위부), 중부, 하부(원위부) 담관암으로 구분된다. 담관암의 위험인자로는 담관 정체(stasis), 만성 염증, 만성 감염 또는 발암물질 노출 등이 있으며, 특히 고연령의 담관암의 경우 대부분 위험인자를 발견하기 어렵다. 담석증은 확실한 유발인자는 아니지만, 만성 간담도 기생충 감염, 담관 확장 가진 선천성 기형, 원발성 경화 담관염 등이 위험요인이 되며, 간경변증도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
2.3. 총담관암의 증상 및 진단
총담관암은 대부분 담관의 폐쇄로 인한 황달로 발현한다. 황달은 종양이 담관에서 십이지장으로 이어지는 부분을 폐쇄하여 담즙의 흐름을 막아 혈액 내 빌리루빈 수치가 높아져서 생기는 것이다. 이에 따라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노란색으로 변하고, 소변 색깔이 갈색으로 되며 회색변, 피부의 가려움증이 유발된다. 담관염이 없는 한, 보통 열은 없고 담관 폐쇄는 서서히 진행되므로 황달은 담도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에서 나타나며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다.
담도암의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서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렵다. 초기 암의 경우, 황달 증상은 없고 비 특이적인 복통이나 간 기능 검사 이상으로 나타난다. 비 특이적 증상으로 체중 감소, 피곤감 등이 나타나게 되며 식욕 부진, 오심, 구토, 우상복부 통증이 온다. 간혹 십이지장이나 대장의 폐색이 동반되기도 한다.
담관암일 경우 황달 등의 증상과 함께 혈중 빌리루빈과 알칼라인 포스파타제(ALP)라는 효소가 증가하는 것이 특징적인 소견이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초음파검사, 전산화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