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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췌장암의 연구 필요성 및 목적
췌장암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암 중 약 2.4%를 차지하고 있어 발생빈도가 높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췌장암은 조기진단이 어렵고 주변 장기나 림프절로 쉽게 전이되어 평균적으로 예후가 좋지 않아 사망률이 높은 편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노령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흡연 증가 및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췌장암의 발생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췌장암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간호중재를 수립하여 췌장암 환자의 치료와 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1.2. 췌장암의 정의와 특성
췌장암은 췌장에 생겨난 암세포의 덩어리이다. 췌장암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나 90% 이상은 췌관의 외분비 세포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췌장암이라고 하면 췌관 선암(膵管腺癌)을 말한다. 선암이란 선세포, 즉 샘세포에서 생기는 암을 가리킨다.
췌장은 길이 약 15cm의 가늘고 긴 장기로, 위의 뒤쪽에 위치하며 십이지장과 연결되어 있고 비장과 인접해 있다. 췌장은 머리, 몸통, 꼬리의 세 부분으로 나뉜다. 췌장은 소화효소를 분비하는 중요한 기관으로, 외분비 기능과 함께 호르몬을 혈관 내로 방출하는 내분비 기능을 가지고 있다.
췌장암은 발생 위치에 따라 증상에 차이가 있으며, 진행이 빠르고 예후가 매우 불량한 악성종양이다. 일반적으로 무증상으로 성장하므로 진단될 때는 치유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으며, 35~70세 사이에 주로 발생하며 남자가 여자보다 더 많이 발생한다.
2. 본론
2.1. 췌장의 해부학적 구조와 기능
췌장은 길이 약 15cm의 가늘고 긴 장기이다. 위의 뒤쪽에 위치하며 십이지장과 연결되고 비장과 인접해 있다. 췌장은 머리, 몸통, 꼬리의 세 부분으로 나뉘며, 선방 세포에서 분비되는 췌액이 주췌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흐르면서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의 소화를 돕는다. 정상 성인의 경우 하루 1~2리터 정도의 췌액이 분비된다.
췌장에는 외분비 기능과 내분비 기능이 모두 있다. 외분비 기능은 췌액을 분비하여 소화를 돕는 것이고, 내분비 기능은 췌장섬(랑게르한스섬)에서 혈당 조절에 중요한 호르몬인 인슐린과 글루카곤을 분비하는 것이다. 따라서 췌장에 이상이 생기면 소화 기능과 혈당 조절 기능이 모두 저하될 수 있다.
췌장암의 90% 이상은 외분비 세포에서 발생하며, 췌두부, 췌체부, 췌미부에서 각각 70%, 20%, 10% 정도 발생한다. 췌장암은 초기에 증상이 없어 진단이 어려우며 예후가 좋지 않은 암이다.
2.2. 췌장암의 병태생리
췌장은 길이 약 15cm의 가늘고 긴 장기로, 위의 뒤쪽에 위치하며 십이지장과 연결되어 있고 비장과 인접해 있다. 췌장은 선방 세포에서 소화효소를 포함한 췌액을 분비하는 외분비 기능과 인슐린, 글루카곤 등의 호르몬을 혈관 내로 분비하는 내분비 기능을 가지고 있다. 정상 성인의 경우 하루 1~2리터 정도의 췌액이 분비된다.
췌장암의 90% 이상은 췌관 선암종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