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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1.1. 신체기동성장애의 개념
신체기동성장애의 개념은 실제적 혹은 잠재적 조직 손상이나 그러한 손상으로부터 발생하는 불유쾌한 감정적, 정서적 경험(통증)과 관련된 신체적 움직임의 제한을 의미한다. 이는 신체 또는 한 개 이상의 사지에서 독립적이고 목적이 있는 신체적 움직임의 제한을 뜻한다. 신체기동성장애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한 근육 약화, 관절가동범위 제한, 감각 저하 등으로 발생하며, 대표적인 예로 뇌졸중 후 발생하는 편마비로 인한 신체기동성 저하를 들 수 있다. 뇌졸중 후 편마비 환자는 한쪽 상·하지의 근력이 저하되어 독립적인 보행과 일상생활동작 수행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러한 신체기동성장애는 구축, 욕창, 낙상 등의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어 체계적인 간호중재가 요구된다. []
1.2. 뇌졸중으로 인한 신체기동성 저하
뇌졸중은 뇌혈관의 폐쇄 또는 파열로 인한 뇌조직의 손상으로, 이로 인해 신체의 운동, 감각, 언어 등의 기능장애가 나타나게 된다. 특히 편측 마비는 뇌졸중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이는 신체기동성의 저하를 초래한다.
뇌졸중으로 인한 신체기동성 저하는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먼저 마비된 사지의 자발적인 움직임이 제한되며, 이로 인해 보행, 자가간호, 일상생활동작 등의 수행이 어려워진다. 또한 마비측 사지의 관절구축, 경직, 족하수 등의 이차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신체기능의 저하가 더욱 가중된다.
뇌졸중 환자는 균형 유지 및 보행 능력의 저하로 인해 낙상의 위험이 높아지며, 이는 또 다른 신체적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마비된 사지로 인한 불편감과 기능상실로 우울감, 무력감 등의 정서적 문제도 동반될 수 있다.
따라서 뇌졸중으로 인한 신체기동성 저하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간호중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환자의 신체기능과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정기적으로 사정하고, 물리치료, 작업치료 등의 적극적인 재활치료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보조기구의 사용과 안전한 환경 조성, 정서적 지지 등 다각도의 간호중재를 통해 신체기동성 향상과 기능 회복을 도모해야 할 것이다.
2. 간호 사정
2.1. 주관적 자료 수집
"오른쪽이 잘 안 움직여요.", "아무리해도 젓가락질은 힘든 것 같아요.", "이래가지고 다시 걸을 수 있을까?"라고 대상자가 주관적으로 호소하였다. 대상자는 오른쪽 편마비로 인해 독립적인 신체 움직임에 제한이 있으며, 일상생활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식사와 보행 시 큰 어려움을 호소하였다. 이를 통해 대상자의 신체기동성 저하와 이로 인한 일상생활 장애가 있음을 알 수 있다.
2.2. 객관적 자료 수집
8/17에 의무기록 열람과 대상자 직접관찰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대상자는 Dx: Cerebral infarction/Stroke with hemiplegia로 진단받았으며, 오른쪽 편마비가 있어 마비된 쪽의 자의적인 움직임이 없다. Motor Grade 검사 결과 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