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영어 접속사 정리
1.1. 등위접속사
그리고(and)는 두 요소를 대등하게 연결하여 하나의 전체를 이룰 때 쓰인다. 예를 들어 사람과 사물, 절과 절 등을 연결할 수 있다. 그리고 "둘 다"를 강조하고자 할 때는 "both A and B"의 형식으로 쓰인다.
또한(too)는 긍정문에서, 그리고(either)는 부정문에서 "또한, 역시"의 의미로 쓰인다. 예를 들어 "나도 가겠다"라는 뜻의 긍정문에서는 too를, "나도 가지 않을 것이다"라는 부정문에서는 either를 사용한다.
그러나(but)는 대조적인 두 요소를 연결할 때 쓰이며, "A가 아니라 B"의 의미를 나타낸다. 또한 "not A but B"의 구문으로도 쓰인다. 그리고 때로는 "that"을 수반하여 접속사로 쓰이기도 한다.
아니면, 또는(or)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할 때 쓰이며, "A 또는 B" 라는 의미를 나타낸다. 이와 함께 "either A or B"와 같은 상관접속사 구문으로도 쓰인다.
왜냐하면(for)은 이유를 나타내는 접속사로 주로 격식체에서 쓰이며, 문장의 중간에 위치할 수 없다. 대신 "because"가 일반적으로 더 많이 쓰인다.
그리고 부정문에서 "nor"는 "또한 ~도 아니다"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예를 들어 "그는 영어도 일본어도 할 수 없다"라는 의미로 "He can speak neither English nor Japanese."라고 표현할 수 있다.
이처럼 등위접속사는 두 요소를 대등하게 연결하여 문장을 구성하는데 사용된다. 각각의 접속사들은 고유의 의미와 용법을 가지고 있으며, 문맥에 맞게 적절히 사용되어야 한다.
1.2. 종속접속사
종속접속사는 주절과 종속절을 연결하여 주절과의 시간적, 인과적, 조건적 관계를 나타낸다.
시간을 나타내는 종속접속사에는 when, while, as, as soon as, before, after, till/until, since 등이 있다. when은 주절과 종속절의 시간이 선행, 후행, 동시적일 수 있으며, while과 as는 동시성을, as soon as, hardly when, scarcely before 등은 순간적 동시성을 강조한다. before와 after는 시간적 선후관계를, till/until은 지속을 나타내며, since는 과거의 어느 시점부터 현재까지의 계속을 나타낸다.
이유와 원인을 나타내는 종속접속사에는 because, as, since 등이 있다. because는 주절과 종속절의 관계가 직접적인 이유와 원인을, as와 since는 간접적인 이유와 원인을 나타낸다. 격식체에서 for도 이유를 나타내는 종속접속사로 쓰인다.
목적을 나타내는 종속접속사로는 so that, in order that, that 등이 있는데, 이중 so that과 that의 for 생략형이 일상체에서 널리 쓰인다. 부정적 목적을 나타내는 경우 in case, lest, for fear that 등이 쓰인다.
결과를 나타내는 종속접속사에는 so … that, such … that 등이 있으며, 조건을 나타내는 경우 if, unless, as long as 등이 쓰인다. 양보의 의미를 나타내는 종속접속사로는 although, though, even though, even if 등이 있다.
이 밖에도 비교, 정도, 범위 등을 나타내는 종속접속사가 있다.
접속사는 주절과 종속절을 연결하여 두 절 간의 다양한 의미 관계를 표현하는 중요한 문법 요소로, 글의 논리성과 응집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1.3. 접속사의 의미와 용법
등위접속사와 종속접속사는 문장을 연결하는 방식과 기능에서 차이가 있다. 등위접속사는 대등한 관계의 둘 이상의 단어, 구 또는 절을 연결하여 전체 문장의 구조와 의미를 동등하게 유지한다. 반면 종속접속사는 주절과 종속절의 관계를 나타내어 주절에 대한 종속절의 의미적 기능을 제공한다.
등위접속사인 'and, but, or, so'는 둘 이상의 요소를 대등하게 연결하여 문장의 전체적인 의미와 구조를 유지한다. 예를 들어 "철수는 학교에 가고 영희는 집에 있다."라는 문장에서 'and'는 두 절의 주어와 동사를 연결하여 대등한 관계를 나타낸다.
한편 종속접속사인 'because, if, when, after, before, since' 등은 주절과 종속절 간의 관계를 나타내어 전체 문장의 의미를 부여한다. 예를 들어 "비가 오기 때문에 외출하지 않겠다."에서 'because'는 주절의 행위에 대한 이유를 제공한다. 또한 "영화를 보고 나서 집에 갔다."에서 'after'는 두 절 간의 시간적 선후 관계를 나타낸다.
이처럼 등위접속사와 종속접속사는 문장 성분 간의 관계를 표현하는 방식에서 차이가 있다. 등위접속사는 대등한 관계를, 종속접속사는 주종관계를 나타내어 문장의 통사적 구조와 의미적 관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화자는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보다 명확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1.4. 접속사의 구문 특성
접속사는 문장과 문장, 절과 절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접속사의 유형과 기능에 따라 구문상의 특징이 다르게 나타난다.
등위접속사는 대등한 절이나 구를 연결하며, 문두에 위치할 수 있고 다른 접속사와 함께 쓰일 수 있다. 또한 셋 이상의 요소를 연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I studied hard and I passed the exam."에서 'and'는 두 개의 절을 연결하고 있다.
반면 종속접속사는 주절과 종속절을 연결하며, 종속절이 주절 앞뒤로 올 수 있다. 또한 that, if, whether 등의 종속접속사는 명사절을 이끌 수 있다. 예를 들어 "I know that you are honest."에서 'that'이 명사절을 이끌고 있다.
또한 일부 접속사는 문장 전체를 수식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접속부사'라고 한다. 접속부사는 문장 중간이나 끝에 위치할 수 있으며, 다른 접속사와 함께 쓰이지 않는다. 예를 들어 "I was late for the meeting; however, I arrived just in time."에서 'however'는 문장 전체를 수식하고 있다.
이처럼 접속사의 유형과 기능에 따라 그 구문상의 특징이 다르게 나타나며, 이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접속사의 종류
2.1. 단일 접속사
접속사는 의미와 역할에 따라 등위접속사와 종속접속사로 구분된다. 등위접속사는 단어, 구, 절을 대등하게 연결하며, 대표적인 것으로 and, but, or, so, for 등이 있다. 이에 비해 종속접속사는 주절과 종속절을 연결하여 그 절 간의 논리적 관계를 나타내는데, when, if, because, that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등위접속사인 and는 두 요소를 단순히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and는 다양한 용도로 쓰일 수 있는데, 두 행동이 시간적으로 연속되거나, 결과관계, 대조관계 등을 나타내기도 한다. 또한 and는 군접속사인 both A and B와 같이 강조의 뜻을 더할 수도 있다.
but은 대조와 대립의 의미를 가진 등위접속사이다. but 앞뒤의 내용이 서로 상반되거나 배치되는 경우에 사용되며, not A but B와 같은 구문을 만들어 대조를 강조할 수 있다.
or는 선택과 대안을 나타내는 등위접속사로, either A or B, neither A nor B와 같은 군접속사 구문을 만들어 선택의 의미를 강조할 수 있다. 또한 or는 '바꾸어 말하면' 이라는 의미로도 쓰인다.
so는 이유와 결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등위접속사이다. 주절의 내용이 종속절의 이유가 되거나, 종속절의 내용이 주절의 결과가 되는 경우에 사용된다.
for는 등위접속사이지만 사용 빈도가 낮고 격식체에서 주로 쓰인다. for는 이유와 근거를 나타내는 역할을 한다.
이와 같이 단일접속사는 접속사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로, 두 개 이상의 요소를 연결하여 그 논리적 관계를 분명히 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들 단일접속사의 다양한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