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우리나라 가족의 문제 중 한가지를 선택하고 그 문제의 해결방안"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가정폭력의 특성
2.1. 은폐성
2.2. 연속성
2.3. 상습성
2.4. 세대전수성
3. 가정폭력의 발생원인
3.1. 생물학적 요인
3.2. 심리적 요인
3.3. 가부장적 사회제도
3.4. 경제문제 등 사회문제
4. 가정폭력 발생에 대한 이론적 접근
4.1. 정신병리 이론
4.2. 생물학적 이론
4.3. 사회학습 이론
4.4. 페미니즘 이론
5. 가정폭력의 현황
6. 가정폭력에 따른 문제점
6.1. 피해자에게 미치는 문제
6.2. 자녀에게 미치는 문제
6.3. 가정폭력에 대한 그릇된 사회통념
7. 가정폭력의 해결방안
7.1. 외부적 통제
7.2. 심리 및 정신과적 치료
8. 가정폭력의 사회복지적 해결방안
8.1. 가정폭력 상담소 및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 운영의 내실화
8.2.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시설의 확충 및 지원 확대
9. 나의 의견
10. 결론
11.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서론
우리나라는 불과 수십 년 전만 하더라도 3세대가 같이 사는 대가족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이제는 대가족이란 단어 자체가 유명무실해진지 오래이다. 최근 삶의 키워드만 살펴보더라도 욜로, 비혼, 혼밥 등 혼자 사는 것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현대 한국사회에서 가족의 의미는 점점 희미해져가고 있다. 하지만 사회의 구성의 기본은 가족이다. 가족이 없다면 사회 역시 없을 것이다. 개인과 사회는 긴밀하게 연결 되어있다. 미시적인 관점에서 가족이란 덩어리들은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그러므로 비혼은 선택이지만, 그 선택에 따른 책임은 사회 구성원 전체가 짊어져야 한다. 우리는 현재 남아있는 핵가족의 형태를 반드시 지켜 내거나 발전시켜야 하며, 사회 구성원들이 노력을 해야만 한다. 그러므로 산재해 있는 가족 간의 여러 문제를 사회차원에서 환기하고 도울 필요가 있다. 가족 스트레스 역시 마찬가지이다. 가족 개개인이 겪고 있는 문제들을 필연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인식이 필요하다. 특히 가족 간 스트레스에 대해 터놓고 의논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반드시 필요하며, 현재 우리나라 사회의 젠더갈등이 매우 심각한 문제인 만큼, 남녀가 만나 꾸리는 부부생활 역시 젠더갈등의 영역으로 사회적 차원에서 다루어야할 문제이다. 우리는 이러한 젠더갈등과 가족 구성원의 해체 속에서, 어떻게 하면 조금 더 나은 가족생활을 만들 수 있지 생각해야한다.
2. 가정폭력의 특성
2.1. 은폐성
가정폭력은 대부분 가족 내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외부로 노출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가정은 사적인 영역으로 인식되어 다른 사람이 개입하기 어려운 상황이므로 많은 폭력 문제들이 장기화되고 드러나지 않는다. 이처럼 가정폭력의 은폐성은 가정폭력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못하게 하는 주요 요인이다.
가정폭력의 은폐성으로 인해 정확한 실태 파악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도움을 요청하기가 쉽지 않다. 가해자와 피해자가 친밀한 관계이므로 피해사실을 드러내기를 꺼리게 되고, 피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 가정폭력은 장기화되고 심각한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2.2. 연속성
가정폭력의 연속성은 폭력행위가 초기에는 가벼운 구타에서 시작해서 시간이 경과할수록 점점 더 심각한 수준으로 변화한다는 것이다. 폭력은 신체적, 정서적, 성적인 폭력 모두에서 연속선상에 배열되면서 확대되어 간다. 가벼운 폭력으로 시작된 사례가 점차 심각한 폭력으로 악화된다는 점에서 가정폭력의 연속성이 나타나는 것이다. 가정폭력의 연속성은 가해자와 피해자 간의 화해의 단계가 점점 줄어들거나 없어지고 폭력의 주기가 빨라지는 특성으로도 설명될 수 있다. 즉, 폭력이 반복될수록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의 화해의 기회가 줄어들고 폭력이 더욱 빠른 속도로 재발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처럼 가정폭력의 연속성은 폭력행위가 점점 심각한 수준으로 악화되고 폭력의 주기가 점점 짧아진다는 특징을 보인다.
2.3. 상습성
폭력이 반복될수록 부부간 혹은 가해자와 피해자 간의 화해의 단계가 줄어들거나 없어지고 폭력의 주기가 빨라지는 특성이 있다. 가정폭력의 상습성은 폭력의 지속성과 반복성을 설명할 수 있다. 폭력이 반복되는 가운데 가해자나 피해자 모두 폭력에 길들여지는 경향을 보이며, 일단 한 번 폭력이 행사되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폭력의 영향을 받고 자란 자녀들이 사회에 나가서도 폭력 친화적인 성향을 보이거나 폭력 행사에 무감각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도 있다는데서 가정폭력의 심각성이 있는 것이다.
2.4. 세대전수성
가정폭력은 학습성이 강하다. 때로는 가족구성원간에 폭력의 정당성, 피해자의 무력감이나 죄의식 등이 합리화되어 피해자 스스로도 자신이 잘못한 것으로 믿어 버리게 된다. 다시 말하면 폭력이 반복되는 가운데 가해자나 피해자 모두 폭력에 길들여지는 경향을 보이며, 일단 한 번 폭력이 행사되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폭력의 영향을 받고 자란 자녀들이 사회에 나가서도 폭력 친화적인 성향을 보이거나 폭력 행사에 무감각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도 있다는데서 가정폭력의 심각성이 있는 것이다. 즉, 가정폭력이 세대를 거쳐 전수되는 특성이 있다는 것이다. 폭력의 경험은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에게 폭력성향을 심어주고, 이를 당연한 것으로 여기게 만들어 폭력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게 한다. 또한 폭력을 목격한 자녀들도 성인이 되어 자신의 가정에서 폭력을 행사하는 경향이 있어 폭력이 세대에 걸쳐 전수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처럼 가정폭력은 고리를 끊기 어려운 특성을 가지고 있어 해결이 쉽지 않다.
3. 가정폭력의 발생원인
3.1. 생물학적 요인
유전적인 폭력성, 간질발작, 뇌졸중, 교통사고로 인한 두부손상, 알코올중독, 약물중독 등 생물학적 요인이 충동을 조절하는 능력에 문제를 초래하여 공격적 성향과 폭력행동을 증가시킬 수 있다. 생물학적 요인은 가정폭력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선천적인 정신병질이나 후천적인 병질이 가정폭력의 주요한 요인이 된다. 예를 들어 자폐증이나 정신이상 증세, 알코올 중독, 마약중독 등이 가정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배우자폭력의 경우에는 의처증, 의부증, 편집증 등의 정신병리적 요인이 작용하기도 한다. 따라서 생물학적 요인은 가정폭력의 발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3.2. 심리적 요인
심리적 요인은 가정폭력 발생의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심리적인 문제로 인해 가해자들은 자신의 공격성향을 조절하지 못하고 배우자에게 폭력을 행사하게 된다.
남성의 경우 의처증, 여성의 경우 의부증으로 인해 가정폭력이 발생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의처증은 아내에 대한 지나친 의심과 불신, 질투심으로 인해 폭력을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의부증은 남편에 대한 지나친 집착과 통제로 이어져 폭력적 행동을 초래한다.
또한 어린 시절에 가정폭력을 경험한 사람은 성인이...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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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은주, “폭력피해 여성들의 심리적 후유증과 치유”, 「여성연구논집」제25집, 신라대학교 여성문제연구소,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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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장사 마돈나」 이해영 감독, 이해준 감독,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