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상호작용의 이론과 실제 보고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1.1. 상담이론과 실제를 통한 의사소통술 적용
1.2. 의사소통의 정의와 하버마스의 관점
1.3. 언어적, 비언어적 상호작용의 중요성
2. 본론
2.1. 치료적 의사소통술의 다양한 종류
2.1.1. 언어적 의사소통
2.1.2. 비언어적 의사소통
2.2. 상담이론과 실제를 통한 치료적 의사소통술 적용 사례
3. 결론
3.1. 의사소통 적용 보고서 관련 자아성찰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서론
1.1. 상담이론과 실제를 통한 의사소통술 적용
상담 과정은 상담자와 내담자 간의 언어적 의사소통과 비언어적 의사소통으로 이루어진다. 상담장면에서의 인간관계는 일차적으로 언어적인 의사소통을 바탕으로 이루어지게 되며, 상담자가 내담자에게 적절한 행동방향을 제시할 때도 언어적 기술을 사용한다. 그러나 실제 상담 장면에서는 상담자의 비언어 행동도 언어적 메시지 못지않은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내담자의 태도나 행동의 변화 정도는 상담초기에 형성되는 상담자에 대한 내담자의 신뢰성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내담자가 성격적으로 손상된 부분을 상담에서 기꺼이 고백하기 위해서는 비밀이 보장되어야 하고, 상담자의 영향력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상담자를 믿을 수 있는 사람으로 지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상담자라는 평가를 내리는 하나의 기준은 그 상담자가 언어 행동 뿐 아니라 비언어 행동을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의 유무라고 한다. 따라서 상담관계의 형성과 성과는 상담자와 내담자 간의 상호작용 경로를 얼마나 잘 사용하는가에 따라 결정된다.
의사소통에서의 '말하기'는 발신자와 수신자 간에 정보를 교환하는 것 이상을 의미하는 것으로, 말하기 행위 자체를 의사소통 과정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발신자는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인식 가능한 기호, 즉 메시지로 암호화하며 그 메시지는 수신자에 의해서 해독된다. 수신자는 발신자가 보낸 메시지를 올바르게 해독해서 전송된 메시지와 수신된 메시지가 일치할 때 의사소통이 이루어졌다고 말한다. 발신자가 보내는 메시지에는 여러 가지 차원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수신자 역시 그 중 일부만을 들을 수밖에 없는 것이 커뮤니케이션의 한계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무엇보다도 수신자는 발신자의 메시지를 여러 차원에서 정확하게 파악하고 해석할 수 있는 듣기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듣기란 지각하는 것부터 반응하는 것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첫 번째 단계인 지각하기는 메시지를 감각적으로 수용하는 것을 가리킨다. 두 번째 단계인 처리하기는 수신자가 새로 들어온 메시지에 대해 마음속으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세 번째 단계인 반응하기는 화자가 보낸 메시지를 정확하게 수신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그 메시지에 대해 말 또는 비언어로 반응을 보이는 것을 의미한다.
비언어적 의사소통이란,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총체적인 방법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몸동작인 손짓, 얼굴표정, 눈의 움직임이나 눈썹 치켜 올리기, 어깨를 으쓱하기, 자세 변화 등의 운동영역을 비롯하여 음성의 변화나 웃음, 미소, 하품, 투덜거리기 등의 말소리가 아닌 유사언어 영역과 피부접촉, 피부색깔 등 심지어는 의복 및 화장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다. 비언어적 의사소통은 언어적 표현에 비해 의식적 검열이 잘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통제가 쉽지 않음과 더불어 내담자의 심정과 생각을 훨씬 더 정확하게 나타낸다. 또한 말로 표현되어지기 위해서 복잡한 인지적 필터링의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는 특징이 있는데, 이는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누설적인' 성격을 보이기 때문이다. 자세, 제스처, 얼굴 표정, 시선접촉, 준언어적 요소 등의 ...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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