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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1.1. 대퇴골절의 정의와 발생 원인
대퇴골은 인체에서 가장 길고 무거운 뼈이다. 대퇴골의 윗부분인 대퇴골경부가 부러진 것을 대퇴골경부골절이라고 한다. 대퇴골경부골절이 있으면 통증이 심하여 다리를 움직일 수 없게 된다.
대퇴골경부골절과 대퇴골 전자간 골절을 합하여 고관절 골절이라고 부르며, 이는 주로 노인에게서 발생한다. 노인성 또는 폐경기성 골다공증으로 인해 단순한 낙상으로도 병적 골절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골절 발병률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증가하며, 50세 이후 매 5년마다 두 배씩 증가한다.
골다공증, 고령, 여성, 앉아서 일하는 직업, 칼슘 및 비타민D 섭취 부족, 과도한 단백질 섭취, 카페인 섭취, 흡연, 알코올 섭취, 항정신성 약물 복용 등이 대퇴골경부골절의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대퇴골경부의 구조적 특징으로 인해 골절이 자주 발생한다. 대퇴골두와 대퇴골체가 약 120~130도의 각도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 부위가 골절되기 쉽다. 또한 대퇴골경부에는 많은 근육이 부착되어 있어 골절 시 심각한 증상을 유발한다.
1.2. 대퇴골절의 임상 증상
외상이 있으면서 하지를 움직일 수 없다. 골절이 심하면 다리가 짧게 보일 수 있다. 엉덩이 관절을 움직이면 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양반다리를 하면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근육경련이 발생할 수 있다. 내전과 외회전된다.
1.3. 대퇴골절의 진단 과정
대퇴골절의 진단 과정은 다음과 같다.
첫째, 환자의 병력을 청취하여 발생 원인과 증상을 확인한다. 둘째, 신체검진을 실시하여 골절 부위의 통증, 부종, 변형 등을 관찰한다. 셋째, X선 검사를 실시하여 골절의 위치와 형태를 확인한다. 필요한 경우 CT나 MRI 검사를 추가로 실시할 수 있다. 넷째, 혈액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나 전신 상태를 확인한다. 이러한 진단 과정을 통해 의사는 대퇴골절의 종류와 중증도를 파악할 수 있다. 정확한 진단은 적절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데 필수적이다.
2. 대퇴골절의 치료 및 간호 중재
2.1. 수술적 치료
대퇴골경부의 골절은 노인층에게서 주로 발생하는데, 골다공증이나 낙상 등의 원인으로 인해 대퇴골두와 골간부가 분리되는 형태이다. 이러한 대퇴골절의 치료법 중 하나가 수술적 치료이다.
수술적 치료는 대퇴골절의 유형과 중증도에 따라 달리 적용된다. 골절이 관절 내에 있고 분쇄가 심한 경우, 전인공관절치환술(Total Hip Replacement)을 시행한다. 이는 노쇠한 관절을 인체에 해가 없는 인공삽입물로 대체하는 수술이다. 관절구(비구)는 비구컵으로, 대퇴부는 대퇴부 보철로 바꾸어 손상된 관절을 완전히 재건한다. 인공삽입물은 골 시멘트를 이용하거나 뼈가 자라 들어가는 구조로 고정한다.
반면, 골절이 관절 외부에 있고 분쇄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반인공관절치환술(Hemiarthroplasty)을 선택한다. 이 수술은 대퇴골두만 절제하고 그 위에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방식이다. 절구는 그대로 보존하고 대퇴골두만 치환하기 때문에 전인공관절치환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침습적이다.
이러한 수술적 치료는 대퇴골절의 급성기 증상을 해결하고 빠른 재활을 촉진하는데 효과적이다. 그러나 수술 후에는 여전히 통증, 감염, 혈전 등의 합병증 발생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적극적인 간호중재가 필요하다.
2.2. 비수술적 치료
대퇴골절에 대한 비수술적 치료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우선 대퇴골절의 유형에 따라 적용되는 비수술적 치료법이 다르다. 안정골절의 경우 석고붕대나 금속핀을 이용하여 고정치료를 한다. 골절편의 전위가 심하지 않고 안정화가 잘 되면 수술 없이 보존적 치료가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