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
통계에 따르면 2015년 암으로 사망한 사람은 총 76,855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27.9%가 암으로 사망하고 있다. 이 중 대장암이 10.9%를 차지해 폐, 간, 위암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대장암의 발생률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결장암은 우리나라의 경우 젊은이들의 식생활 변화와 관련되어 50대 이전의 연령에서 발생률이 높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따라서 암의 치료 방법 중 항암화학요법에 대해 깊이 있게 연구해볼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결장암 환자의 항암화학요법에 대한 사례 연구를 통해 항암화학요법의 정의, 중요성, 치료 방법, 부작용 및 간호 관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1.2. 결장암 항암화학요법의 정의
항암화학요법은 환자에게 항암 약제를 주사하거나 복용하게 하여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상황에 따라 하나의 약제만 사용하기도 하고, 여러 약제를 동시에 병합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항암약물은 전신으로 전달되므로 대장에 있는 암뿐만 아니라 간이나 폐 등으로 전이된 암에도 효과를 보이는 전신 치료법이다. 항암화학요법은 수술 후 재발의 위험을 낮추기 위한 보조적 치료법으로 사용되며, 2-3기 직장암에서는 수술 전 또는 수술 후 방사선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함께 투여된다. 또한 간 또는 폐에 국한된 전이암에서는 수술이 가능하도록 종양의 크기를 줄이기 위한 선행화학요법으로 활용된다. 전이나 재발이 되었을 때에는 완치가 목적이 아닌 생명을 연장시키고 증상을 조절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1.3. 항암화학요법의 중요성 및 치료 방법
암 치료에 있어서 항암화학요법은 매우 중요하다. 결장암 환자의 경우 수술 후 재발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보조적 치료법으로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고, 2-3기 직장암 환자의 경우 수술 전후 방사선 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항암화학요법을 병행한다. 또한 간이나 폐로 국한된 전이암 환자의 경우 수술이 가능하도록 종양의 크기를 줄이기 위해 선행화학요법을 시행한다. 한편 전이나 재발이 된 환자의 경우 완치가 목적이 아니라 생명을 연장시키고 증상을 조절하기 위해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한다.
항암화학요법에는 알킬화 약물, 항대사물질, 천연물질, 표적치료제, 호르몬 및 그 길항 약물 등 다양한 종류의 항암제가 사용된다. 이러한 항암제들은 단독으로 투여되기도 하지만, 상황에 따라 여러 약제를 병합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항암화학요법의 효과는 암의 병기에 따라 차이가 나는데, 일반적으로 수술 후 재발의 위험이 낮은 1기 환자의 경우 항암화학요법을 하지 않지만, 재발의 위험이 높은 2기 이상의 환자에게는 보조적 항암화학요법을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