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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담관염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십이지장으로 보내는 관인 담관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담석, 악성종양, 양성종양, 기생충 등이 담관 폐쇄의 원인이며, 그 중 담석이 가장 흔한 원인이다. 담즙이 정체되면서 세균이 감염되어 급성 담관염이 발생하게 된다. 진단을 위해서는 혈액배양검사, 초음파검사, 복부전산화 단층촬영, 역행성 내시경 담관 조영술 등을 실시한다. 치료로는 응급입원, 금식 및 수액요법, 담관 배액술을 시행하며, 간호에 있어서는 잦은 구토로 인한 수분 및 전해질 불균형 교정, 황달 관리, 안위 유지, 통증 조절 등이 주요하다.
2. 건강력(Health History)
2.1. 과거 건강력(Past Medical History)
고혈압을 앓고 있었고, 14년 전에는 담도계 질환을 진단받았다. 그 외 음주와 흡연의 건강행위를 한 적이 있었으나, 고혈압 약물 복용 이후 식이요법을 실천하고 있다. 이전에 우측 넙다리 골절로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고, 약 20년 전에는 우측 무릎 관절 운동 범위 감소 증상이 있었다. 이러한 과거 건강력은 대상자의 현재 건강상태와 향후 간호계획 수립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2.2. 현병력(Present Health States)
PTBD 시술을 받은 대상자의 현재 건강상태는 다음과 같다.
대상자는 입원 당시 발열과 급성 복통을 호소하였다. 검사 결과 담관염이 진단되었고, 담즙 배액을 위해 PTBD 삽입술을 받았다. PTBD 삽입 후에도 고열이 지속되었으며, PTBD 배액관 손상으로 인한 감염의 위험이 있었다. 이에 따라 PTBD 배액관 교체, 항생제 투여 등의 처치가 이루어졌다.
대상자는 입원 2일째 체온이 정상범위로 회복되었으나, 혈액검사 결과 감염을 나타내는 수치가 여전히 높은 상태였다. 퇴원 전까지 감염 징후가 나타나지 않도록 주기적인 활력징후 및 검사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상자는 입원 초기 급성 복통을 호소하였으나, 진통제 투여와 비약물적 중재 등으로 통증이 빠르게 호전되어 퇴원 시 통증은 없는 상태였다. 다만 대상자의 낮은 병식으로 인해 PTBD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따라서 퇴원 준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