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목적 및 필요성
아동간호학 마이코플라즈마 페렴 케이스스터디 간호진단 5개
아동들이 폐렴에 걸리는 경우 이는 성인들이 걸리는 폐렴과 다른 양상을 보이며, 합병증으로 인해 이환율과 사망률의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아동의 폐렴을 예방하고 적절한 치료와 간호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을 앓고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간호 사례를 분석하여 아동간호학적 관점에서의 접근을 모색하고자 한다.
마이코플라즈마는 주기적으로 유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학동기 아동의 폐렴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나이 어린 소아에서도 폐렴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관심이 필요하다. 이에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환아의 간호 사례를 분석하여 간호진단과 중재를 제시하고자 한다.
1.2.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정의 및 특성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폐 실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폐 실질 조직의 염증이 주로 감염에 의해 일어나는 폐렴이다. 원인은 나이에 따라 다르지만 바이러스에 의한 경우가 가장 많으며, 임상적으로는 발열 및 기침, 가래 등의 호흡기 증상과 함께 청진상의 이상소견(나음, 거친 호흡음, 호흡음 감소 등)이 관찰되거나 흉부 방사선의 이상 소견(폐음영의 증가 등)이 보일 때 정의할 수 있다. 주로 바이러스와 세균 등에 의한 감염증에 의하여 발생하게 되지만, 드물게 이물질 및 음식물 등이 기도로 넘어가서 발생하는 흡인성 폐렴과 방사선 치료, 알레르기 반응에 의한 폐렴도 발생할 수 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학동기 폐렴에 많은 원인을 차지하나 나이 어린 소아에게서도 폐렴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기침과 발열이 오래 지속되며 처음에는 마른 기침을 하지만, 점차 진행되면서 가래 기침을 하나 콧물 등의 증상은 드물다. 또한, 폐 이외에도 신경계나 혈액계에 병이 생기거나 간염, 췌장염, 심근염, 심낭염, 관절염 등이 동반되기도 하며 이러한 호흡기 외의 증상들은 자가 면역 반응에 의하여 발생되는 것으로 보인다.
2. 문헌고찰
2.1.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원인 및 병태생리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주로 마이코플라즈마균에 의해 발생한다. 이 세균은 호흡기 상부에 잠재되어 있다가 기회가 되면 폐로 침범하여 감염을 일으킨다.
바이러스성 폐렴이 먼저 발생하면 폐의 방어기전이 손상되어 마이코플라즈마균이 하기도를 침범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2차 세균성 폐렴이 발생하기도 한다.
나이에 따라 폐렴의 원인균이 다르지만, 마이코플라즈마균은 특히 학동기 소아에게서 주된 원인이 된다. 마이코플라즈마균은 집,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 생활을 하는 환경에서 쉽게 전파되어 유행양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마이코플라즈마균은 폐 실질을 직접 침범하여 염증반응을 유발한다. 이로 인해 점액과 부스러기가 축적되고 호흡곤란이 발생하게 된다. 폐의 통기/관류 불균형으로 인해 저산소증이 나타나는 것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병리기전이다.
2.2.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증상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환자들은 주로 기침, 발열 및 가래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인다. 발열의 경우 고열은 나타나지 않으며 미열 정도가 대부분이다. 기침은 처음에는 마른 기침의 양상을 보이다가 점차 진행되면서 가래를 동반하게 된다. 콧물은 드문 편이다. 일부 환자들은 구토, 복통, 피부 발진 등의 증상도 동반한다. 이는 자가면역 반응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경계나 혈액계에 병이 생기거나 간염, 췌장염, 심근염, 심낭염, 관절염 등의 호흡기 외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경우 천식 환자들에게서 쌕쌕거림을 유발하는 유발인자로 작용하기도 한다. 증상만으로는 다른 병원체에 의한 폐렴과 구분하기 어려우며, 지역사회에서의 유행 양상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2.3.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진단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진단은 병력 청취, 진찰, 흉부 방사선 소견 등을 통해 이루어진다. 하지만 폐렴 초기에는 청진이나 방사선 소견이 정상일 수 있으므로 발열 및 기침 등의 증상이 지속될 시 추가 관찰이 필요하다.
폐렴을 시사하는 진찰 소견으로는 폐음이 감소되어 있거나 나음, 천명음 등의 이상 소견이 있을 때이며, 폐의 염증이 심해져 물이나 고름이 찼을 때는 타진 시 이상 소견을 보인다.
폐렴의 진단을 위한 검사로는 단순 흉부 방사선 검사, 혈액 검사, 호흡기 검체 검사 등이 이루어진다. 단순 흉부 방사선 검사에서 다양한 양상의 음영 증가 소견이 관찰되지만, 바이러스 폐렴과 세균성 폐렴을 구분하기는 어렵다. 혈액 검사에서는 백혈구나 C-반응 단백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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