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사례선정 필요성 및 목적
이번주 재원환자 명단을 받고 진단명을 살펴보던 중 'Angioedema'라는 진단명이 눈에 확 들어왔다. 대부분의 의학용어는 인터넷 검색 없이는 그 의미를 알기 어려웠지만, 'Angioedema'는 '혈관부종'으로 바로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정확한 정의와 증상, 치료법 등을 모르는 상태였기에, 이번 사례를 통해 혈관부종에 대해 자세히 공부해보고자 한다. 또한 환자가 장염으로 인한 고체온 증상도 함께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간호과정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혈관부종과 그에 동반된 증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효과적인 간호중재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1]
1.2. 문헌고찰
혈관부종(angioedema)은 피하 조직과 점막 하 조직에 부종이 생기는 것을 의미한다. 부종은 주로 눈 주위, 입술, 얼굴, 목, 손, 발 등에 생기며 경계가 분명하지 않고 단단한 특징을 지닌다.
혈관부종의 원인은 다양하며 알레르기성, 비알레르기성, 유전성, 원발성으로 나뉜다. 알레르기성의 경우 알레르기 항원이 원인이며 약물, 집먼지 진드기, 벌레 등이 해당된다. 비알레르기성은 약물 복용 후 수일-수개월 뒤에 나타나고, 유전성은 C1 단백질 억제제 결핍이 원인이다. 원발성의 경우 정확한 발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자가면역 질환과 관련이 있다.
혈관부종의 증상으로는 소양감, 통증, 부종 등이 있으며 주로 눈, 입술, 혀, 기도 등에 발생한다. 기도 점막에 생기면 호흡곤란이 발생할 수 있어 생명에 위협이 된다. 위장관에 생기면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진단은 임상 증상으로 가능하며 필요 시 혈액 검사와 대장 내시경 검사 등을 실시한다. 치료는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등의 약물 요법이 주를 이루며 응급 상황 시 에피네프린 주사가 필요할 수 있다. 유전성 혈관부종의 경우 이카티반트 주사로 치료한다. 원인 회피, 약물 복용, 피부 관리 등의 간호 중재도 중요하다.
2. 본론
2.1. 대상자 사례 연구
2.1.1. 간호사정
성별/나이 M/3
입원일시 2022.06.05
진단명 angioedema
주호소 fever, swelling, itching senses
입원경로 ER
활력징후 98/60-112-24-38.3
체중은 출생시 3.7kg이었으며 현재 체중은 12kg, 신장은 93.5cm이다. 내원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