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우리나라에서는 연 평균 암 발생 중 갑상선 암이 남녀를 합쳐서 암 발생 비율의 15.1%로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조직학적으로는 2008년의 갑상선 암 전체 발생 건수 26,923건 가운데 암종(carcinoma)이 99.4%를 차지하고 있다. 갑상선암은 대부분 별 증상이 없고, 크기가 작아 주의 깊게 관찰하지 않으면 수 년 동안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갑상선암의 원인, 증상, 진단방법과 치료, 합병증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간호중재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갑상선암 환자들은 진단 후 신체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특히 수술 후 신체적, 정신적 변화로부터의 회복과정, 재발과 같은 문제를 가지게 되므로 퇴원 후까지 대상자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연구가 필요하다.
1.2. 연구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갑상선암의 원인, 증상, 진단방법과 치료, 합병증을 알고 그에 따른 적절한 간호중재를 공부하여 간호문제를 해결하고 대상자의 회복과정에 도움이 되는 간호를 제공하는 데에 있다"라고 볼 수 있다.
2. 갑상선암의 이해
2.1. 갑상선암의 정의
갑상선암은 갑상선에 생긴 암을 의미한다. 갑상선은 나비모양의 내분비기관으로 갑상선 호르몬과 칼시토닌을 분비하여 체온 유지와 신체 대사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갑상선암은 세포의 성숙도에 따라 여포세포에서 기원하는 분화암과 미분화암, 여포세포 이외의 세포에서 기원하는 수질암, 전이성 암 등으로 나뉜다. 여포세포 기원의 암 중 분화암에는 유두암과 여포암이 있으며, 유두암은 갑상선암 중 가장 흔한 것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 발생한 갑상선암의 97% 이상을 차지한다. 일반적으로 천천히 자라며 예후도 갑상선암 중 가장 좋다. 여포암은 유두암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고 유두암보다는 예후가 좋지 않다. 미분화암은 전체 갑상선암의 1% 미만을 차지하며 성장속도가 빠르며 예후가 매우 나쁘다. 비여포세포 기원의 암 중 수질암은 갑상선 속질에서 생기며 전체 갑상선암의 1%미만을 차지한다."
2.2. 갑상선암의 분류
갑상선암은 세포의 성숙도에 따라 여포세포에서 기원하는 분화암과 미분화암, 그리고 여포세포 이외의 세포에서 기원하는 수질암, 전이성 암 등으로 나뉜다. 여포세포 기원의 암 중 분화암에는 유두암과 여포암이 있다. 유두암은 갑상선암 중 가장 흔한 것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 발생한 갑상선암의 97% 이상을 차지한다. 일반적으로 천천히 자라며 예후도 갑상선암 중 가장 좋다. 여포암은 유두암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고 유두암보다는 예후가 좋지 않다. 미분화암은 전체 갑상선암의 1% 미만을 차지하며 성장속도가 빠르며 예후가 매우 나쁘다. 비여포세포 기원의 암 중 수질암은 갑상선 속질에서 생기며 전체 갑상선암의 1%미만을 차지한다. 이처럼 갑상선암은 다양한 유형으로 분류되며, 각 유형별로 특성과 예후가 다르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
2.3. 갑상선암의 원인 및 병태생리
갑상선암의 원인은 크게 유전적 요인과 방사선 조사로 볼 수 있다. 유전적 요인에는 가족성 유두암과 가족성 선종성 폴립증 등이 있다. 가족성 유두암은 매우 드물고 유전양상이 아직 명확하지 않다. 하지만 가족성 선종성 폴립증은 35세 이하의 여성에서 갑상선암의 위험이 160배 정도로 높다.
방사선 조사 또한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한다. 치료 목적으로 외부 방사선 조사를 받거나 방사성 요오드에 의한 내부 방사선 효과가 갑상선암의 발병과 관련이 있다""
갑상선암의 병태생리를 보면, 전체 갑상선암 중에서 가장 흔한 유두암은 갑상선의 여포세포에서 생기며 작은 버섯 모양의 세포가 모여 종양을 형성한다. 암세포가 주위의 림프절까지 전이되는 경우가 많다. 여포암은 전체 갑상선의 약 10%를 차지하고 갑상선의 혈관들을 침범한다. 유두암에 비해 림프절 전이가 덜 흔하다""
3. 진단 방법
3.1. 신체 검진
갑상선 암 환자의 신체 검진은 다음과 같다.
신체 검진에는 결절의 크기와 딱딱한 정도를 평가하는 것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악성을 시사하는 소견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목 주위의 림프절 검사도 수행된다.
갑상선 암 환자에서는 특히 성대 마비의 여부를 확인한다. 수술 과정에서 갑상선과 인접한 성대 신경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성대 마비로 인해 쉰 목소리가 나타나고 큰 소리를 내기 어려운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일시적이며 수술 후 3~6개월 내에 회복되지만, 드물게 영구적인 마비가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부갑상선 기능저하증의 증상을 확인한다. 부갑상선은 갑상선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수술 과정에서 손상될 수 있다. 부갑상선 기능저하로 인해 혈중 칼슘 농도가 떨어지면 손발의 저림, 근육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경우 칼슘과 비타민 D 보충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증상 여부도 확인한다. 갑상선 전절제술을 받은 경우 갑상선 호르몬 분비가 완전히 차단되므로 평생 호르몬 보충 치료가 필요하다. 갑상선 기능저하로 인해 피로감, 몸무게 증가, 추위 민감성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처럼 갑상선 암 환자의 신체 검진은 암의 크기와 침범 정도, 주변 조직 및 림프절 상태 확인과 함께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핵심이다.
3.2. 영상 검사
갑상선 초음파 검사는 갑상선 결절의 모양을 확인하는 중요한 검사로, 악성이 의심되는 소견의 유무와 갑상선 결절의 크기 및 양성을 시사하는 소견 등을 종합하여 미세침흡인세포검사를 시행할지 결정한다. 갑상선 초음파 검사는 갑상선 결절의 크기와 특성을 정확히 알 수 있으며, 예를 들면 속이 비어있는 물혹인지 또는 덩어리를 이루고 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악성을 시사하는 소견인지를 확인할 수 있어 널리 사용되고 있다. 또한 정기적인 크기 및 모양의 변화를 추적 관찰하는 데도 일차적 검사법으로 유용하게 사용된다. 그러나 초음파 검사 단독으로는 갑상선암을 감별할 수 없다.
갑상선 스캔검사는 갑상선 결절의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로, 환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