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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폐색전증
1.1. 서론
1.1.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폐렴이 대한민국 사망원인 5위로, 만성질환과 고령인구 증가로 인해 면역저하상태에서 폐렴에 걸리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폐렴으로 인한 합병증인 급성호흡부전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면역능력 저하로 인해 감염 시 진단이 지연되고 치료효과가 떨어지며, 합병증 발생률도 높다. 거동이 불편한 경우 초기 치료를 받기 어렵고, 독거노인 증가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 폐렴으로 인한 급성호흡부전 환자들의 치료 및 간호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중재를 통해 급성호흡부전의 발생을 예방하고, 질 높은 간호를 제공함으로써 이들 환자의 예후 향상을 도모할 수 있기 때문이다.
1.2. 본론
1.2.1. 정의
폐는 몸에 필요한 가스 교환을 하는 것이 주된 기능이다. 이를 위하여 폐에는 우심실로부터 나오는 폐동맥이 폐 전체에 걸쳐 분지되어 있으며 이후 모세혈관을 지나 가스 교환을 하고 난 후 폐정맥을 통해 좌심방으로 들어간다. 이 때, 다리에 위치한 깊은 부위의 정맥에 혈괴가 생기고 이것이 우심방, 우심실을 경유하여 폐의 혈관으로 이동하여 폐의 혈관을 막은 상태를 폐 색전이라 한다. 대부분 폐색전증은 심부정맥혈전증의 혈괴가 골반이나 하지에서 떨어져 나와 대정맥과 우심방을 걸쳐 폐동맥의 작은 혈관을 폐쇄한다. 이는 환기가 정상적이어도 폐동맥 부분 또는 완전히 폐쇄되면 혈류가 감소되거나 정지되어 환기-관류 불균형을 초래한다.
1.2.2. 원인
폐색전증의 원인은 외상, 수술, 움직임 제한, 임신, 유전성 혈전증, 암, 분만 후와 같이 혈액이 지나치게 쉽게 굳어지는 혈류정체와 과응고 상태가 대부분이다."
폐색전증은 대부분 심부정맥혈전증의 혈괴가 골반이나 하지에서 떨어져 나와 대정맥과 우심방을 걸쳐 폐동맥의 작은 혈관을 폐쇄하는 것이 원인이다. 노인에서 여자보다 남자가 더 흔하며 55세 이하의 경우 여자가 발생빈도가 높다. 이들은 재발위험이 높고 폐고혈압과 폐성심을 유발할 수 있다."
커다란 색전이 한꺼번에 비교적 광범위한 부분을 막으면 폐색전증은 급성으로 일어나며, 미세한 색전이 조금씩 장기간에 걸쳐 폐의 여러 부위를 막으면 만성적으로 일어난다."
1.2.3. 임상증상
폐색전증의 임상증상은 폐동맥이 막히는 정도와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병태생리에 의해 급성기에 갑작스럽고 급격한 빈맥과 잦은 호흡이 나타나며, 그 외에 기침, 가슴통증, 혈담 등의 비특이적 증상이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호흡곤란(dyspnea)이 가장 빈번한 증상이며, 호흡곤란의 기간과 강도는 색전화 크기에 따라 다르다. 일반적으로 흉통이 나타나는데 흉막에서 갑자기 시작된다. 협심증 또는 심근경색증과 유사하며 흉골하 통증이다. 다른 증상으로는 불안, 발열, 빈맥, 걱정, 기침, 발한, 객혈, 실신 등이 포함되며,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징후는 빈호흡(tachypnea)이다. 특히, 폐경색증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 숨가쁨이 유일한 증상일 수 있다. 호흡이 매우 빠르고 환자가 매우 불안해하고 초초해하며 불안 발작을 일으킨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어떤 환자는 가슴에 통증을 느낀다. 심박동이 빨라지고 불규칙해질 수 있다. 일부 환자의 경우, 특히 크기가 매우 큰 색전이 생긴 환자에서 발생하는 첫 번째 폐색전증 증상은 현기증이나 의식 상실이다. 갑자기 의식을 잃는 경우, 신체가 떨리고 발작처럼 보일 수 있다. 혈압이 위험할 정도로 낮게 떨어지고(쇼크 상태), 피부가 차갑고 푸른색을 띨 수 있으며(청색증), 갑자기 사망할 수 있다. 노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