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 론
1.1. 연구 목적
용종은 우리 몸의 소화관이나 점막이 있는 모든 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그중에서도 대장 용종은 매우 흔한 질환으로 우리나라 50세 이상 성인의 30%정도에서 발견되고 있다. 특히 나이가 많을수록 대장 용종확률이 높다. 흔히 발견되고 떼어낼 수 있어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지만 가볍게 여겨서도 안되며 대장용종은 '대장암의 씨앗'이라 불릴 만큼 추후 대장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크기에 자주 검진하여 암이 되기전에 제거하고 치료하는게 중요하다는 것이 이 연구의 목적이다.
1.2. 문헌 고찰
용종은 장 점막의 일부가 주위 점막 표면보다 돌출하여 마치 혹처럼 형성된 것으로, 점막 표면의 돌기 혹은 융기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 몸의 소화관이나 점막이 있는 모든 기관에서 생길 수 있으며, 그중에서도 대장 용종(폴립)은 대장 점막에 생긴 작은 혹을 말한다. 우리나라 성인의 경우 약 30% 정도가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흔히 발견되는 질환이다. 대장 용종의 중요한 이유는 일부가 대장암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선종 단계에서 조기 발견하여 제거할 경우 대장암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대장암 및 대장 용종의 발생률은 나이에 따라 증가하므로 선별 검사는 일반적으로 50세 이상에서 5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권고하고 있다."대장 용종의 원인은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장 용종의 주요 위험요인으로는 고지방식이, 저섬유질식이, 비만, 운동부족, 가족력, 만성 염증성 장질환, 50세 이상의 고령 등이 있다. 고지방식이는 간에서 콜레스테롤과 담즙 산의 생성과 분비를 증가시켜 대장 내 담즙 산의 양이 많아지고 대장 내 세균들이 이를 분해하여 발암물질을 생성하여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 반면 섬유질 섭취는 대장 통과 시간을 단축시켜 발암물질과 장 점막과의 접촉시간을 줄이고 발암물질을 희석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한 칼슘, 비타민D의 섭취 부족, 운동 부족, 만성 염증성 장질환 등도 대장 용종과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2. 사례 연구
2.1. 대상자 정보
대상자는 52세 남자 한OO님으로, 2023년 6월 7일 건강관리협회에서 대장내시경, 복부CT 후 Liver MRI, colonoscopic EMR 위해 상급병원 진료를 권유받아 2023년 7월 3일 본원 OPD를 통해 입원하였다.""
과거력으로는 6-7년 전 SKJ병원에서 복막염 진단 받고 복막염 수술을 받았으며, 치매와 파킨슨병을 진단받아 약물치료를 받아왔다. 고혈압이 있었으나 가족력은 없으며 당뇨, 결핵, 알러지 등 다른 가족력은 없다. 또한 흡연력과 음주력도 없었다.""
파킨슨병으로 인해 오른쪽 청력이 손실되어 보청기를 착용하고 있으며, 입원 전 영양 상태는 양호하고 채식위주의 식사를 하였다. 평상시 대변습관은 1일 1회이며, 배뇨습관은 1일 4-5회로 정상적이었다.""
결혼 상태는 기혼이며, 아내와 자식 2명이 있고, 자식들은 대학교에 다니고 있다. 직업은 작은 자영업을 하고 있었으며, 치료비를 부담할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입원 전에는 매일 운동을 다녔으며, 종교는 무교이다.""
2.2. 건강 양상 사정
000씨는 00세 남/여환으로 치매로 local medication 중인 자로 local clinic(장문 외과)에서 시행한 대장 내시경 검사 결과 sigmoid colon에 large polyp이 발견되어 polypectomy 시행 위해 0000년 00월 00일 OPD를 통해 휠체어를 타고 며느리의 도움을 받아 입원하였다. 전반적으로 활력징후는 정상 범위 내에 있었고, 신경계변화나 증상은 없었으며 GCS 점수가 15점으로 의식수준도 Alert하였다.
피부는 색깔이 하얀 편이었고 건조한 편이었으나 반흔이나 타박상, 열상 등의 이상은 없었고, 압통도 없었다. 호흡 또한 정상적이었고 호흡곤란이나 기침, 객담 등의 증상은 없었다. 순환기계에서는 심장 박동과 맥박이 정상 범위였으며 청색증이나 부종도 없었다. 복부는 대칭적이었고 압통이나 강직, 반흔 등도 관찰되지 않았으며 장음도 정상이었다. 배변습관은 1일 1회 정도였고 배뇨습관은 1일 4-5회 정도로 정상적이었다.
의사소통은 가능하였고 언어장애나 삽관 상태 등의 문제도 없었다. 환자는 원래부터 몸이 좀 약했던 편이었고 0000년 Ovariohysterectomy를 받은 적이 있으며 치매와 파킨슨병 진단을 받고 약물 치료 중이었다. 현재 기혼 상태이며 3형제를 두고 계셨고 경제적 상태도 양호하였다.
운동 능력은 침대에 누워있을 때 스스로 몸을 움직일 수 있었고 수술 후에는 휠체어를 이용해 걸을 수 있었다. 평소 운동을 즐겨했으며 여가 시간에는 핸드폰으로 시간을 보냈다고 하였다. 자아개념은 크게 변화된 것은 없었고 질병이나 수술에 대해 걱정하는 모습이었다. 지식이나 기억력은 정상 범위였고 치료법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하였다.
이처럼 000씨는 치매와 파킨슨 병력이 있었으나 활력징후와 전반적인 건강 상태는 양호한 편이었다. 다만 대장 용종으로 인한 출혈과 변비 등의 건강 문제가 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