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유대교
1.1. 유대인과 유대교
1.1.1. 유대인의 유래
유대인의 유래는 기원전 2000여 년, 작은 셈족의 유목민들을 이끌었던 아브라함이 가나안으로 이주해옴으로써 시작된다. 유목민 아브라함은 그의 자손에게 가나안의 땅을 준다는 신의 약속을 받았으며 계약 때문에 가나안은 유대민족 약속의 땅이 되었다. 아브라함의 손자 야곱은 바빌로니아 등에 쫓겨 이집트로 이주하였다. 이 유목민들은 히브리인(Hebrews)으로, 오늘날 이스라엘인의 조상이었다. 이들은 힉소스족의 통치 때엔 처세를 통해 차별 없이 살았으나, 상이집트(Upper Egypt)의 힉소스 축출 이후 이집트인들의 노예가 되었다. 이후 모세에 의해 이집트에서 탈출한 히브리 백성들이 시내산 언약을 통해 하느님의 선민이 되면서 유대민족의 역사가 전개되었다.
1.1.2. 유대교의 기원과 성립과정
유대교의 기원과 성립과정은 다음과 같다.
유대교는 크게 세 번에 걸쳐 민족종교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먼저 아브라함과 모세로부터 시작되었고, 이후 바빌론 유수기의 선지자들에 의해 재정립되었다.
유대인들은 평화로운 시기에 나태해지고 부패했다. 서로 알력이 생기고 싸웠으며, 하느님에게서 멀어져 심지어 우상숭배를 하기도 했다. 그 결과 하느님의 벌을 받아 나라를 잃게 되었고, 이때에야 비로소 뼈저리게 반성하며 하느님을 다시 찾기 시작했다.
아브라함과 모세 시기의 고난을 겪은 후, 유대교는 나라 잃은 시기인 바빌론 유수기에 재정립되어 현재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다. 유대 민족의 역사는 기원전 2000여 년, 작은 셈족의 유목민들을 이끌었던 아브라함이 가나안으로 이주해옴으로써 시작되었다. 아브라함은 그의 자손에게 가나안의 땅을 준다는 신의 약속을 받았고, 이로 인해 가나안은 유대민족 약속의 땅이 되었다.
이후 아브라함의 손자 야곱이 바빌로니아 등에 쫓겨 이집트로 이주하였고, 그의 후손들은 이집트에서 노예로 살아야 했다. 이 히브리 백성들이 고난의 세월을 보내고 있을 때, 하느님의 음성을 들은 모세가 나타났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구하라는 하느님의 명을 받았고, 이를 통해 하느님이 모세와 함께 하신다는 '임마누엘' 사상이 생겨났다. 모세는 이들을 이끌고 파라오와 투쟁한 끝에 이집트에서 도망치는데 성공했고, 이것이 바로 '출애굽 사건'이다.
홍해에서의 구원을 받은 후, 모세는 시내산에서 하느님과 계약을 맺었는데 이것이 시내산 언약이다. 이 계약을 통해 유대인들에게 하느님은 유일한 신이 되었고, 유대인들은 하느님의 선민이 되었다. 하느님과 모세의 계약에 따라 하느님이 모세를 통해 준 율법인 모세의 율법은 이후 유대인들의 삶의 방식을 결정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발전한 것이 유대교이다.
유대교의 정립은 바빌론 유수 때 이루어졌다. 바빌론 유수는 기원전 587년 유다 왕국이 멸망하면서 유대인이 바빌로니아의 수도인 바빌론으로 포로가 되어 강제 이주한 것을 말한다. 포로생활 동안 유대인들은 제사 의식을 할 수 없었지만, 대신 안식일 예배가 중심이 되어 회당에서 율법낭독과 기도를 중심으로 하는 예배의식이 시작되었다. 또한 모세 시대에서부터의 역사인 신명기에서 열왕기까지가 편찬되었고, 느헤미야와 에즈라 등에 의해 법전이 나왔으며 성전이 재건되었다. 이를 토대로 유대민족이 재건되었고, 유대교가 성립되었다. 이 시기에 작성된 히브리의 문서들이 구약성서의 근간이 되었다.
1.2. 유대교의 경전
1.2.1. 율법서 - 토라(Torah)
토라(Torah)는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의 5권으로 구성된 모세오경을 의미한다. 토라라는 말의 문자적 뜻은 "가르침" 또는 "법칙·율법"이다. 현대의 유대교 전통에 따르면 토라는 모세가 야훼로부터 직접 받았거나 영감을 받아 기록한 것이라고 한다.
모세오경은 단순히 토라라고도 불리며 또는 "글로 쓰인 토라"라고도 불린다. 유대교 전통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