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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아 발달 관찰
1.1. 신체 발달
영아의 신체 발달은 눈에 띄는 변화를 보인다. 관찰 기록을 살펴보면, 영아는 걷기, 뛰기, 점프 등의 이동 운동 능력이 발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교실을 가로질러 뛰어다니다가 교사의 지시에 따라 천천히 걷기도 하고, 책상에 오르내리며 점프하기도 한다. 이처럼 대근육 운동 능력이 점차 향상되고 있다.
또한 영아는 소근육 운동 능력도 발달시키고 있다. 작은 물건을 집어 들거나 풀어내는 등의 손놀이를 즐기며, 숟가락을 이용해 음식을 먹기도 한다. 점토를 손가락으로 누르고 찍어내는 활동에서도 손과 눈의 협응력이 관찰된다.
이처럼 영아의 신체 발달은 대근육과 소근육 운동 기능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영아는 자신의 몸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게 되며, 이를 통해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와 같은 신체 발달은 영아의 전반적인 성장과 발달에 기반이 되는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1.2. 언어 발달
영아의 언어 발달은 매우 중요한데, 이 시기는 영아가 언어를 습득하는 가장 결정적인 시기이기 때문이다. 관찰 결과에 따르면 영아들은 점차 풍부한 언어 표현을 보이며 발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영아들은 생후 초기에 대부분 옹알이를 하며, 이를 통해 언어를 익히고 발달시켜 나간다. 예를 들어 OOO 어린이의 경우 "짹짹", "따르릉", "고추", "가지", "어흥", "구구" 등의 간단한 단어를 따라 말하는 모습을 보여, 언어 발달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OOO 어린이는 교사의 말을 듣고 이해하여 "응", "네" 등의 반응을 보였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손짓이나 표정으로 표현하는 등 의사소통 능력도 점차 발달하고 있었다.
이와 더불어 영아들은 그림책에 관심을 보이며, 책 속의 그림을 보고 이야기하거나 교사에게 책을 읽어달라고 요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OOO 어린이의 경우 책장을 넘기며 책을 보다가 친구에게 그림을 가리키며 "사과", "포도"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처럼 영아들은 점점 언어표현 능력이 늘어나며, 책이나 그림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영아들은 또래들과의 상호작용 과정에서 언어 발달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OOO 어린이의 경우 친구가 자신의 상처를 가리키며 "아야"라고 말하자, 직접 친구에게 다가가 "어디 아야?"라고 물어보는 등 또래와의 대화에 참여하며 언어 구사력을 기르고 있었다.
이처럼 영아의 언어 발달은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는데, 교사와의 상호작용, 그림책 읽기, 또래와의 대화 등을 통해 점진적으로 발달해 나가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특히 영아기는 언어 습득의 결정적 시기이므로, 이 시기 동안 풍부한 언어적 자극과 상호작용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1.3. 인지 발달
영아의 인지 발달은 영아가 점점 세상을 이해하고 탐색하며 지적 능력이 발달하는 과정이다. 만1세 영아는 물건의 이름과 기능을 알아가며, 상징적 사고가 점차 발달하고 있다.
관찰일지에 따르면 만1세 영아 OOO는 그림책에 관심을 보이며 책장을 넘기고 그림을 보며 이름을 말하는 등 그림과 낱말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특히 좋아하는 책을 꺼내 책장을 넘기며 책 속의 그림을 가리키며 이름을 말하는 등 그림과 낱말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보였다. 이는 영아가 상징적 사고가 점차 발달하여 구체적인 사물을 표상할 수 있게 되었음을 보여준다.""
또한 OOO는 장난감 그림자 맞추기 놀이에서 공의 그림자를 정확히 찾아내는 등 사물의 모양과 크기에 대한 지각 능력이 발달하고 있었다. 이를 통해 영아의 감각-운동 지능이 향상되어 사물의 속성을 탐색하고 구분하는 능력이 점차 증진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