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매스미디어A+] 나의 일상생활 속의 미디어 사용수기 및 체험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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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미디어는 휴대폰이다. 하루에서 손에 놓은 적이 별로 없을 정도로 보물단지처럼 손에 들고 산다. 심지어 화장실 갈 때 까지도 말이다. 휴대폰의 어떤 기능들이 손에서 놓지 못하게 할 정도로 나를 옭아매는 것일까. 우선 첫째, 알람 기능. 아침에 일어날 때 이제 초인종 시계보다는 휴대전화를 훨씬 많이 쓴다. 다양한 음악들을 들으며 잠을 깰 수도 있고 시간을 몇 분 간격으로 여러 번 맞추어 놓을 수 있어 편리하기 때문이다. 둘째, 스케줄 기능. 몇 월, 몇 일, 몇 시, 몇 분까지 모두 스케줄에 설정할 수 있다. 휴대폰 스케줄에 설정 해 놓으면 약속이나 일정을 깜박 잊고 지나가지 않을 수 있다. 셋째, 계산기 기능. 살다보면 은근히 복잡한 계산을 해야 할 일이 많다. 워낙에 수학을 싫어한 나로서는 계산 역시 느림보 거북이이므로 휴대폰의 계산기를 많이 사용한다. 넷째, 카메라 기능. 요즘은 휴대전화에 카메라 달리지 않은 것이 없다. 점점 화소도 좋아지고 있어서 폰카메라가 디지털카메라를 대신할 정도로 발전하고 있다. 나는 내 모습을 찍는 일명 셀카쟁이다. 그래서 종종 폰카를 사용하곤 한다. 그렇게 카메라와 놀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 다섯째, MP3기능. 요새는 거의 모든 휴대폰에서 MP3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용량도 MP3 못지 않게 많은 곡들이 들어가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따로 MP3를 사기보다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다. 여섯째, 게임. 휴대폰 게임은 틈틈이 기다리는 시간마다 하기 좋다. 컴퓨터 게임은 책상에 앉아서 해야하고 컴퓨터가 있는 장소에서만 할 수 있지만, 휴대폰 게임은 엎드려서 하기도 하고 누워서 하기도 하고 언제 어디서든 휴대폰만 있으면 가능하니까 요새는 컴퓨터 게임 못지 않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일곱째, 시계. 손목에 시계를 차고 있어도 휴대폰으로 시계를 볼 정도로 자주 사용한다. 그리고 언제부턴가 시계를 차고 다니지 않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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