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개정 교육과정 비판과 제언
- 최초 등록일
- 2019.04.22
- 최종 저작일
- 20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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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필자는 부산 소재 국립대학 재학 중이며, 해당 과목 A+ 받았습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내가 생각하는 좋은 점
(1) 자유학기제 운영 취지의 확산
(2) 국영수 중심의 교육 개선
(3) 학생참여중심 교수학습 및 협동학습 강화
3. 내가 생각하는 아쉬운 점
(1) 핵심역량의 구체성 결여
(2) 사교육 해결에 대한 의구심
(3) ‘폭력적인’ 교육과정 개정
4. 교육과정에 대한 제언과 결론
(1) 평가에 대한 고찰
(2) 외국의 교육과정에서 찾은 실마리
(3) 결언
본문내용
1. 들어가며
2014년, 나는 국어교육과에 입학했다. 진학 이유는 명확했다. 첫째, 나는 학창시절부터 국어를 참 좋아했고, 다른 과목보다 국어를 더 잘했다. 둘째, 내가 잘하는 것으로 세상을 빛내고 싶었다. 교과서적인 답일지 모르지만 정말 그랬다. 벅찬 가슴을 안고 들었던 첫 전공수업을 난 아직 잊을 수 없다. ‘국어교재 연구 및 지도법’이었다. 원래 4학년 수업인데 과 커리큘럼 상의 조정으로 우리 학번부터 1학년 때 듣게 되었다. 그때, 나는 ‘교육과정’이란 놈을 처음 만났다.
고등학생 티도 벗지 못한 내게 ‘12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이 던져졌다. 교수님께서는 조금 생소할 수 있으나 앞으로 지겹게 보게 될 책이라며 친구처럼 생각하라 하셨다. 내겐 ‘조금 생소한 정도’가 아니라 충격 그 자체였다. ‘내가 이런 과정을 거쳐서 이 자리에 앉아 있다고? 이때껏 선생님들께서는 이 많은 내용을 머리에 다 담은 채 우리 앞에 서 계셨던 거야?’ 이런 생각이 들자, 갑자기 내가 교사를 할 수 있을지 의심이 됐다. 교육과정과의 첫 만남. 난 KO 패했다.
그로부터 4년이 지났다. 그 사이 교육과정도 바뀌고 나도 바뀌었다. 2015년 9월, 교육과정은 다시 태어났다. 2017년 9월, 복학 이후 나도 다시 태어난 것처럼 열심히 공부했다. 날 좌절시켰던 교육과정과도 다시 만났는데, 그놈은 꽤 따뜻한 친구였다. 교단에 서고자 하는 나 같은 학생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하는 고마운 존재 아닌가. 다만, 그 녀석을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나는 나쁜 친구다. 친구가 잘못한 게 있으면 따끔한 한마디도 할 수 있는 게 진짜 친구니까. 교수님 말씀대로 정말 지겹게도 보고 있는 내 친구 교육과정! 칭찬도 하고, 쓴소리도 좀 해야겠다.
2. 내가 생각하는 좋은 점
(1) 자유학기제 운영 취지의 확산
내가 우리나라 교육사에서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제도는 단연 ‘자유학기제’다. 자유학기제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해 한 학기 또는 두 학기 동안 지식·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형 수업과 과정중심평가를 실시하는 교육과정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