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게 배는 없지만 내 커다란 잎 세 장이면 네가 탈수 있을 것도 같은걸?”정말! 떡갈나무 잎 세 장은 마리아의 쪽배가 됐어요.‘어, 어……. 어, 어…….’하면서도 나뭇잎 배 타 ... 고말고.’마리아는 세 가닥으로 난 오솔길 앞에 섰어요.‘으응? 어느 길로 가야 달님을 찾지?’오! 그 때 마침 부엉이 소리가 들려요.‘우~우~.’“오! 부엉이님! 저는 마리아구요, 달
뿔이 난 동그라미이현경 각색옛날, 옛날, 하늘나라에는 혼자서 동글동글 굴러다니며 노는 동그라미가 하나 있었어요. 왜 혼자서 노느냐고요? 세모들도, 네모들도 동그라미랑은 놀아 주질 않으니까 그렇죠. 잘 보세요, 세모가 또 세모를 만나 서로 친하면 네모가 되지요? 그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