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투티를 기다리며 >책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피식피식 거리게 되었다. 저자의 어린아이의 시각에 빠져들었을까? 아마 알도레오폴드가 그의 롤 모델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들 ... 고, 나에게 편안함을 줬으며, 동물과 식물은 그저 나에게 눈요기 거리였던 것이다. 공기 좋은 곳을 내려가 밤에 쏟아질 듯한 별들을 보며 귀뚜라미 소리를 들으며 만족감을 느꼈던 것 ... 생각이 되곤 했다. 어쩌면 이 쏘가리도 주인의 말을 알아들었을지도,,, 지금 내 옆에서 사근사근 잠든 우리 집 강아지는 인간이 모르는 우주만물의 비밀을 알지도 모른다.‘후투티’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