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금작물과제주농민문화이 책은 제주농민과 농업에 대해서 연구한 내용을 책으로 자세히 써놓은 책이었다. 처음 이 책을 펼쳐서 읽을때는 너무도 딱딱하고 고리타분한 내용들이라서 책 ... 에 들어간다. 그렇기 때문에 글쓴이는 제주농민들의 실상을 분석하고 그들 삶을 논의의 대상으로 삼고자 하였던 것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몰랐지만 환금작물이 시장에 내다 팔기 위해 재배 ... 나는 제주농민들의 입장에서 자세히 들여다봐야 함을 깨달았다. 제주도의 주인인 제주인들의 입장에서 더 생각해보고 작물이나 문화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저도 단호박 키우는 농민입니다.『환금작물과제주농민문화』를 읽고그저께 마당에 단호박을 심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자연을 좋아해서 관심이 많이 있습니다. 2000원에 단호박 모종 4개 ... 볼까?’ 라고 하며 웃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환금작물과제주농민문화’를 처음 읽을 때는 ‘이게 무슨 말일까’ 하고 갸웃둥 했었습니다. 두 번째 읽을 때에는 ‘내가 단호박 키우 ... 으로 바뀌었습니다.제주가 환금작물로 감귤을 선택한데에는 농민의 자발적인 선택보다는 중앙정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행한 지역적인 분업화의 한 부분으로 제주도를 아열대 작물재배지로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