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의 유토피아를 만들기 위한 투쟁( 김지하의 ‘빈산’)≫지금 학교에 민주화를 위해서 시위를 하는 문화는 사실상 사라졌다고 본다. 시대가 바뀌어 취업과 자신의 성공을 위한 ... 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힘쓸 수 있다는 사실이 시인의 삶과 시에서 보인다. 이 김지하 시인의 빈산이라는 시를 사회 문화적 비평의 방법으로 보도록 하겠다. 이를 위해서 ... 던 목소리가 있었기에 지금의 김지하 시인이 있는 것이다.빈산은 창작과 비평에 1975년에 쓰인 시이다. 이 시를 쓴 시대를 1970년대라고 본다면 이 시대는 어떤 시대였는가? 1970
솜씨로쓴다.숨죽여 흐느끼며네 이름을 남 몰래 쓴다.타는 목마름으로타는 목마름으로민주주의여 만세빈 산빈 산아무도 더는오르지 않는 저 빈 산해와 바람이부딪쳐 우는 외로운 벌거숭이 산 ... 가 있겠지만, 우리가 여기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그러한 전환에 어느 정도 내적 필연성이 있으며, 그 필연성의 계기는 가차없는 체험적 직접성의 추구에 있다는 것이다. 김지하에게 현실 ... 되는 것이다. 그것은 다 자의 산문의 세계로서, 시적 신명 속에 체험되지는 아니한다.김지하가 아니라도 시인이 이론적으로 구성된 유토피아의 세계에서 편안하게 앉아 있기가 힘들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