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우의 시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44」, 「거룩한 저녁 나무」에 나타난 화자의 태도 변화황지우의 다섯 권의 시를 읽다보면 화자가 변화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크게 세부분 ... 처럼 무능력하기는 마찬가지다. 그래서였을까. 다섯 번째 시집으로 넘어오면서 그는 다시 평범한 사람으로 돌아온다. 예전처럼 보통 사람들과 다를 바 없이 영화를 보고 신문을 읽는다. 차이점 ... 를 거시적인 시점에서 바라보았다면 「거룩한 나무」를 비롯한 다섯 번째 시집에서는 미시적인 시점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 화자가 도시를 이루는 것들과 소통해 나가기 시작했다. 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