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 그런데 그런 대나무를 그리기 위해서는 그 나무의 골격, 다시 말해서 그 대나무를 취상(取象), 묘사함에 있어서 필선의 운용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일이다 ... )법에서 벗어나 몰골법(沒骨法)의 용필(用筆)을 했다. 이로부터 화조화가 주종을 이루었던 당시의 전통은 붓을 놀린 윤곽의 골격이 없이 점차적으로 색을 엷게 칠해가는 형태를 범형(範形 ... 이하의 다섯 가지 오법은 기운생동의 그림을 그리기 위한 보조적인 규범이라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말하자면 오법은 기운생동의 예술작품을 창작하기 위한 순차적인 묘사법이라 할 수
, 낙수란 괴로운 감정이고, 불고불락수란 사수(捨受)라고도 하는 것으로서 괴로움도 즐거움도 아닌 감정을 가리킨다. 상(想, sanna)은 개념표상의 취상작용(取象作用) 또는 심상(心象 ... 불. 법. 승(佛, 法, 僧)의 다른 표현이기도 하다.그러나 불교에 대한 설명으로 왠지 이 정도만으로는 다소 허전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다분히 문자적이고 고전적이며 정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