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림. 요즘 들어 이곳저곳에서 자주 언급되는 단어 중 하나다. 어른들은 흔들림이란 것은 청춘이라면 누구나 지겹도록 견뎌야 하는, 당연한 아픔이라고 말한다. 천 번은 흔들려 ... 야 어른이 되며, 흔들리니까, 아프니까 청춘이라며 말이다. 그래서인지 『첫사랑 두근두근』 4부에 나온 「사물의 꿈1-나무의 꿈」, 「살아 있는 것은 흔들리면서-순례11」, 「갈대」, 이 ... 세 편의 ‘흔들림’에 관한 시들이 내 시선을 끌어당겼다. 마침 수많은 문제들로 흔들리고 있던 나는 이 시들을 읽으며 청춘의 흔들림에 대해 생각해보곤 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을 읽고김난도 지음저자 김난도는 우리시대 아픈 청춘들을 위로하는 베스트셀러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이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멘토로 알려져 있 ... 한 나와 같은 청춘들에게 진짜 어른이란 무엇인지 가르쳐줄 것만 같았다. 아프니까 청춘인 것은 맞지만 그 아픔이 오랜 기간 지속된다면 상처가 되고, 좌절이 된다. 아픔은 극복해야 할 ... 대상이지 평생 지니고 가야 할 대상은 아니다. 어느 정도의 아픔은 우리를 성숙하게 하지만 지나친 아픔은 우리를 병들게 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시련과 상처투성이들인 우리 청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