겠지만 근본적으로 사진작가는 누구나 될 수 있다.다만, 어떤 사진작가가 되느냐에 따라 사진작가가 되는 것은 쉬울 수도, 어려워 질 수도 있다. 그리고 제임스 나트웨이(James ... Nachtwey, 이후 제임스라 지칭)는 후자에 속하는 사진작가가 분명하다.전쟁사진작가, 우리에선 ‘종군기자’라는 말이 더 익숙한 그들의 삶은 고단하다. 총알이 빗발치는 한 가운데 ... 를 총 대신 카메라를 들고 누비며 구더기가 들끓는 시체와 부상병들을 앵글에 담는다. 제임스가 선택한 ‘전쟁사진작가’라는 직업은 사진작가에게 주어진 삶을 견딜 수 있는 사람만이 사진작가
지난 100년간 지구상에 전쟁이 없었던 날이 단 며칠뿐이었다. 그리고 그 결과로 수억의 군인과 그 이상의 민간인이 사망했다. 지금도 전쟁은 계속되고 있지만 지구 반대편의 참상은 자신의 감기만큼도 못하다. 전쟁지역의 거리가 멀어질수록 전달받는 리얼리티는 떨어지기 때문이다..
제임스낙트웨이의 궤적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하는데, 흥미로웠던 점은 그의 사진기 위에 소형 카메라를 설치하여 낙트웨이가 셔터를 누르는 그 관점에서 같이 바라보게 하고 그가 뛰어다닌 ... 고자 하는 지 생각하게 했고, 긴박하고 아찔한 상황에 더욱 몰입하게 해주는 데 도움을 줬다고 생각한다.영상에서 낙트웨이가 언급한 것을 빌려 말해보자면 인류의 역사상 전쟁은 항상 있어왔 ... 고, 지금 현재도 가까이 혹은 멀리서 계속 벌어지고 있다. 이런 역사는 지속되어 온 인간의 형태를 사진만으로 변화시킨다는 것이 가능한 가에 대한 질문을 낳는다. 낙트웨이는 자신
는 공간이다.전쟁 사진작가 (War Photographer, 2001)전쟁 한 복판에서 목숨을 걸고 셔터를 누르는 전쟁 사진작가 제임스낙트웨이(James Nachtwey). 전쟁 ... 사진에 대한 그의 철학을 들려주는 다큐멘터리이다. 독특한 연출도 돋보이는데, 초소형 카메라를 제임스낙트웨이가 사용하는 카메라를 달아서 제임스낙트웨이의 시각을 보여준다.일 년 중 ... 과 전쟁 지역을 단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직접 뛰어다니면서, 생생한 전투 장면은 물론 전쟁이 남긴 혼란과 슬픔의 비극적 상흔을 필름에 담아 온 미국 사진작가 제임스 나츠웨이의 치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