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제갈근이 병사하니 제갈각은 스스로 재주 지혜를 뻐겨 잘 윗사람을 능멸해 승상 육손은 문득 서신을 보내 경계하게 하나 제갈각은 조금도 고치지 않았다. ... 각신위진언 칙병완공 제갈각은 진짜 말로 여기고 병사에게 공격을 늦추게 하라고 칙령을 내렸다. 不意特乘夜修城, ... 식량이 계속되지 않음이 두려워 포위를 풀고 가니 제갈각은 아직 병사를 신성에 주둔해 연일 공격을 감독했다.
제갈각은 놀라 일어나 검을 뽑았는데 아직 칼집에서 나오지 않고 손준이 이미 한 칼로 베어 제갈각 머리를 베어 떨어뜨렸다. 散騎常侍張約, 坐在恪旁, 急?恪劍? ... 신발을 그대로 신고 칼을 찬 채 전각에 오를 수 있는 예우 下毒 [xia//du] 독을 넣다 각설하고 제갈각은 검을 신고 대전에 올라 오나라 군주 손량을 보는데 잔치에서 음주하나 제갈각은 ... 각설제갈각검리상전 견과오주손량 열석음주 각사불능음 무비방타하독 劍履上殿:신하가 황제를 알현할 때 누리는 특수한 대우의 일종.
태상경 등윤이 평소 제갈각과 틈이 있어서 사이를 타서 손준에게 말했다. 제갈각이 전권을 가지고 방자하고 포학하니 공과 경을 살해하니 장차 신하가 안되려는 마음이 있습니다. ... 제갈각이 말했다. 가능합니다. 遂令從人回府取自制藥酒到,恪方才放心?之。 곧 시종을 시켜 집에 돌아가서 스스로 만든 약주를 가져오게 하며 제갈각은 바로 방심하고 술을 마셨다. ... 제갈각은 오나라 군주 손량을 보고 예의를 베풀고 자리에서 앉았다. 亮命進酒,恪心疑,辭曰:“病軀不勝杯酌。” 손량이 술을 내오라고 하니 제갈각의 마음이 의심되어 사양하여 말했다.
마침내 손준 (孫峻)이 손량과 공모하여 제갈각을 죽이고, 손준은 실권을 쥐고 제갈각을 능가하는 만행을 벌여 오나라는 더욱 어지러워졌다. ... 그 후 손량의 치세에 정권을 장악한 제갈각 (諸葛恪)은 처음에는 선정을 펼쳐 널리 민심을 얻고, 동흥 전투에서 승전하여 그 명망이 한때 드높았다.
잠시 후 제갈각이 다시 일어 나 나가려고 하는데, 개가 다시 그의 옷을 물었다. 그는 하인에게 명하여 개를 쫓아 버리도록 하였다. ... 오나라의 제갈각諸葛恪이 회남淮南을 정벌하고 돌아왔다. 대궐에 입조하기 전날 밤 그는 마음이 싱숭생숭하여 아무리 해도 잠이 오지 않았다. ... 제갈각의 아내는 다시 하녀에게 물었다. 신을 업었는데 무게가 하나도 느껴지지 않았다. 이런 식으로 서로 번갈아 가며 업어 주었다. 정백이 다시 말했다.
그 사람이 바로 제갈각이다. 오히려 제갈각보다 제갈각이 교만으로 인해 자멸을 할 것을 안 제갈근이 더 훌륭한 사람이 아닐까 한다. ... 군사들은 지치고 환자들은 속출하는데 그냥 제갈각은 냉정하게 바라만 보고 아무 대책도 세우지 않았다. 이 싸움으로 인해 제갈각은 자명하게 되었다. ... 이 이유는 비록 제갈각은 재기와 지략은 뛰어났으나 그의 교만은 그의 뛰어난 능력을 감당하기에는 너무 교만함이 강했다.
제갈량의 아들에는 제갈첨이 있고 제갈근의 아들에는 큰아들 제갈각과 둘째 제갈교가 있다. 또 제갈첨의 아들에는 제갈상 제갈경이 있고 제갈교의 아들에는 제갈반이 있다. ... 제갈교는 형 제갈각과 함께 상당히 이름이 나있었는데 논자들은 제갈교를 말하기를 '교의 재능은 형을 따르지 못하지만 성품은 형 각을 능가한다'고 했다.그러나 化硏究)>에서 다음과 같이 ... 제갈근의 큰아들 제갈각은 어렸을적부터 아주 총명하고 뛰어나 손권에게도 귀여움을 받을정도였으나 품행이 다른이보다 좋지 못해 수많은 공을 세우고 백성들에게 인기정책을 써서 인기도 좋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