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쌈지길’은 내가 고등학교 2학년 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가봤었다. 하지만 그당시 쌈지길은 내 기억에 그저 서울이라는 도심 속에 특색 있는 상권일 뿐이었다.그렇게 거의 3 ... 년 동안 한 번도 다시 간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건축학개론 수업과제를 계기로 쌈지길 답사를 가게 되었다.3년 전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갔던 쌈지길과 건축학도가 된 지금 가본 쌈지길 ... 은 변한게 없는데도 내가 느끼는 쌈지길은 너무나도 달라졌다.쌈지길은 건축물이면서도 길이였다. 쌈지길에 들어가서 천천히 둘러보며 걸어가는데 내가 건축물 안에 서 있다는 느낌 보다 길
부재 명칭과 구성, 그리고 공간의 역사성까지 살핀다. 그리고 인사동은 쌈지길이 아닌 조선시대 고관대작부터 1920-30년대에 권력가들의 집을 허물고 만든 도심형 한옥,60,70,80 ... 년대 각각의 전통 공방과 화방을 말해주며 2000년대의 최신식 갤러리까지 설명하여 600년 건축 변화와 미술의 변화도 함께 알려준다. 그리고 신사동 가로수길은 인사동 때문에 갤러리 ... 이 말하는 "감동을 주는 건 시간이다"를 예를 들어 `폐허가 된 옛터에서 느껴지는 오래된 시간이 그 장소에 감동을 더 한다`를 이해 한 후 해답을 생각 해 볼 수 있었다. 건축학도이
았다. 탁 트인 마당과 경사진 램프를 따라 늘어선 상가들로 구성되어 있어, 일단 인사동의 흐름을 내부로 끌어들이는데 성공한 것 같다.쌈지길이 좋은 느낌을 받은이유가 지금보다 앞 ... 황사가 유독 심했던 지난 토요일, 말로만 듣던 인사동을 방문하게 되었다. 친구들한테 인사동에 관한 것을 많이 들었던터라 기대반 설렘반으로 나서게 되었다. 가는길에 황사가 심해 집 ... 의 공하니 가슴이 뿌듯해져왔다. 인사동을 다녀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우리 고유의 공예품에 대해 생각을 많이했으면 좋겠고 우선은 나부터 수업이 끝난뒤에는 전통이라면 구시대적이고 지겨울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