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품격 : 말과 사람과 품격에 대한 생각들이기주 저책을 많이 읽는다고 해서 적절한 단어를 사용하며 말을 잘 할 수 있을까? 가끔 유명 소설가들 인터뷰 영상을 보면 꼭 그런 것 ... 같진 않다. “내가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에 품격이 드러난다.” 나도 모르게 내뱉은 말로 오해를 사기도 한다. 오해는 그 사람의 인격으로까지 포장된다. 아무리 회피하려 해도 변명 ... 도록 노력해야겠다.할 말 다하고 ‘미안하다’ 한마디로 용서받길 원한다면 욕심이다. 이미 상처 받은 과거를 돌릴 수 없다. 말의 품격은 저지르고 나서 해결하는데서 오는 게 아니라 저지르
이기주 저 독후감 / 서평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많은 일들을 하고, 잠을 자고, 식사를 한다. 가끔 사람을 만나지도 않고 일도 하지 않을 때가 있 ... 도 있다. 그런 차이는 어떻게, 왜 만들어지는 것일까?이 책은 위의 질문에 대한 ‘말의 품격’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책의 어투는 일반적인 자기계발서처럼 ‘~해야 한다. ~하는 것 ... 지만, 우리는 매일 말을 하며 살아간다. 또는, 말을 들으며 살아간다. 내가 말을 한 마디도 할 수 없는 상황에 있다고 해도, 요즘 시대에 말을 한 마디도 들을 수는 없는 시대가 되어 버렸
이기주 저 독후감 / 서평이 책을 처음 펼친 서문에서, 작가는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문장과 문장에 호흡을 불어넣으며, 적당히 뜨거운 음식을 먹듯 찬찬히 곱씹어 읽어주세요. 그러 ... . 그게 인생이야.”이 말은 작가가 아는 한 선배가 작가에게 해 준 말이다. 책에 담겨 있는 이 글귀는 어찌 보면 씁쓸하면서도 참 따뜻한 것 같다. 저 두 마디에 모든 인생이 담겨 ... 면서 각자의 언어 온도를 스스로 되짚어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 책이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라는 말로 책을 시작하고 있다. 처음엔 다른 책들의 작가의 말처럼, “천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