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마이너리그들에도 격려의 박수를본격적인 합격자 발표가 시작되면서 학교마다 합격생들의 명단을 커다란 현수막에 새겨 교문 앞에 내걸고 있습니다. 서울대를 비롯하여 명문대에 합격 ... 한 학생의 이름과 대학은 푸른색과 붉은색으로 더 크게 강조를 해줍니다. 참으로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3년 동안 형설의 공이 빛을 발하는 순간입니다. 박수갈채가 쏟아지고 모두 입 ... 을 포기한다고 합니다.어떤 사람은 코끼리가 참으로 어리석다고 비웃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우리 자신이 어쩌면 코끼리를 닮지는 않았는지 반성하게 됩니다. 우리 인간 또한 작은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