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대기바닥 혹은 바닥꼭대기- 연극“칠수와 만수”감상문 -칠수와 만수를 10년 만에 다시 만났다. 고백하면 지난 십년간 나는 “철수와 만수”인줄 알았던 것이다. 참으로 재미없 ... 되지 않았다. 또한 내가 보았던 영화에서 큰 비중으로 차지되었던 경찰이나 언론과의 대치 장면은 이번 칠수와 만수에서는 오히려 연극의 재미를 약간 떨어뜨리는 요소가 될 정도로 지루 ... 던 정말 이해가 되지 않던 이름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던 칠수와 만수를 만나러 가다니, 솔직히 기대감이라고는 일말도 없었다. 헐레벌떡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부랴부랴 달려간 연우소극장은 찾
되었으며, 유오성 등 수 많은 스타들이 이 희곡을 바탕으로 한 연극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영화로 제작된 ‘칠수와 만수’는 1988년 박광수 감독의 처녀작으로, 위의 희곡 ‘칠수 ... 줄거리기지촌 출신인 철수와 수부리 가난한 집안에서 성장한 만수는 고층빌딩에 매달린 곤도라 위에서 거대한 광고판을 그리며 살아간다. 어느 날, 사장의 명령으로 와이 오 맥주 광고판 ... 임마. 사람은 알고 보면 안돼. 보고 알아야지.(영화 ‘칠수와 만수’ 중 칠수가 자기도 알고 보면 괜찮은 놈이라고 말하자 ...)[ 목 차 ]i. 서 론영화와 희곡이 된 ‘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