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가 내게 남긴 것들-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올리브 키터리지』「약국」소금기 머금은 작은 바닷가 마을, 일상처럼 그럭저럭 살아가고 있는 듯 보이는 사람들. 그렇지만 그 속 ... 리지』는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가 올리브를 통해 여자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라 할 수 있겠다. 『올리브 키터리지』는 『그리스인 조르바』의 현대적, 현실적, 여성적 관점의 표현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 「약국」사람이란 존재는 아이러니하다. 소설을 읽고 삶을 살아내고 많은 사람들을 만날수록 그렇게 자주 느낀다. 아주 견고하게 일상을 살아가다가도 어느 누구 ... 에서 모여서 살아가고 있으며 그 순간들을 기록해 낸 것이 소설이라는 장르다.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의 소설집 『올리브 키터리지』에 가장 첫 번째 수록된 단편 「약국」은 소설의 표제에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