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테는 그 원인이 프쉬케 때문인 것을 알고 아들 에로스를 시켜 가장 추한 남자를 사랑하도록 만들어 프쉬케를 벌하려 했다. 그러나 프쉬케를 보는 순간 에로스는 자신이 사랑의 화살을 맞 ... 고 말았다. 에로스는 프쉬케의 아버지에게 명령하여 그녀를 자신만이 아는 곳에 데려다 놓게 하였다. 그리고 그녀를 자신의 궁전에 숨겨 놓고 밤마다 와서는 사랑을 나누었다. 낮 ... . 하지만 언니들의 말과는 달리 그녀가 침대 위에서 발견한 것은 너무도 잘생긴 남자였다. 프쉬케는 넋을 잃고 바라보느라고 등잔이 기울어지는 것도 눈치채지 못했다. 기름 한 방울이 에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