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라는 그외침에가슴이찡해지다.올 하반기 개봉작 중 극장가를 크게 달군 영화를 꼽으라면, 나는 영화 ‘애자’를 제일 먼저 말할 수 있다. 영화 ‘애자’는 말기 암 선고 ... 했다. 엄마의 사랑을 알면서도 가장 가까운 사람이라 신경질도 많이 내고 짜증도 많이 부렸지만, 엄마라는그 단어 되뇌어 볼 때면 가슴 한쪽이 뭉클하다. 내 가슴속에서 항상 나를 지켜주 ... 었다. 우리 세대의 문화를 엄마와 함께 누리는 것도 좋은 경험이고 서로가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영화를 보는 중에 제일 가슴 아프고 눈물 흘렸을 때는 애자가 엄마
할 때도 있다. 그럼에도 놓을 수 없는 인연이 부모와 자식 사이인 것 같다. 작품이 말해주는 핵심은, 너무 늦기 전에 그 소중함을 알아채고 행동하라는 무언의 외침처럼 느껴진다 ... 다는 설정이 이미 강력했다. 그런 전개는 너무 극적이라고 느껴질 수도 있었는데, 여기에 현실적인 감정이 더해지면서 작품 속 이야기가 가슴 깊이 파고들었다. 누군가는 가족을 위해 헌신 ... . 그것떠올랐다. 왠지 모르게 코끝이 찡해지며, 다정하게 말 한마디라도 더 건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쁘다는 핑계로 전화 한 통을 미뤄왔던 시간이 부끄러워졌다. 만약 우리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