었다. 공장식 축산은 늘 내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잔인했다.양계장에서는 암평아리들만 키우고 수평아리들은 부화하자마자 폐기 처분한다고 한다. 가장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다. 공장식 ... 축산은 극단적으로 효율만을 추구한다는 것은 알겠다. 하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전체 생명의 절반을 정기적으로 죽이는 걸 어떻게 당연시할 수 있을까? 단순히 수평아리들을 죽이기 때문 ... 어 옥 자연에서도 드문 일인데 그 인위적인 잔인함에 새삼 놀랐다. 죽은 사체를 같은 종이나 혹은 다른 초식동물에게 먹이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았다. 개고기 생산을 위한 농장에서도 음식물
에 찾아가 겨우 사정을 하고 우리는 마침내 출입허가를 받을 수 있었다. 그곳은 산란을 하는 닭이 아니라 우리가 식육으로 사용하는 닭을 기르는 양계장이었다. 덕분에 산란과정 등의 자세 ... 기계일 뿐이다. 물론 유지보수도 그다지 필요하지 않다.”라고 닭 공장 사람들은 자신있게 말한다.- 달걀 제조창에서 수평아리가 할 일은 없다.: 병아리 감별사들은 부화장에서 수컷 ... 에선 바로 부리 일부를 잘라 서로 쪼지 못하게 한다.- 닭은 철이 바뀌면서 털갈이라는 생리적 변화를 겪는다.: 레이어의 알 낳는 속도가 느려지면 ‘강제 털갈이’라는 방법으로 산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