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3대 미술관 중에 하나인 오르세 미술관은 19-20세기 시기의 인상주의 작품들을 많이 소장하고 있다. 본래 아르누보 양식의 기차역이었던 오르세 기차역은 파리 만국박람회 ... 며 폐허의 상태로 방치되었다. 1979년, 포화상태였던 루브르 박물관의 작품들을 일부 이관하기 위해 오르세 역은 개조공사가 시작되었다. 1986년에 완공되며 개관된 오르세 미술관은 파리의 관광명소이자 인상파 작가 작품들의 집합소가 되었다. ... 를 기념하기 위해 센 강을 사이에 두고 루브르 박물관과 튈르리 궁전을 마주하고 세워졌다. 그러나 기차역은 자동차가 발달하며 여러 노선들이 폐지되고 점차 기차역의 기능을 잃어가
게 해결이 났다. 문제는 두 번째 였는데... 3년 전쯤인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남자친구와 함께 미술관엘 간 적이 있었다. 시립미술관에서 하는 빈센트 전시였었는데 입장하고 15문 만 ... 고 밥도 안 먹고 쌩하니 집에 왔던 적이 있다. 아니 미술관 데이트 생각만 해도 정말 로맨틱하지 않은가?! 같이 도슨트 설명도 듣고 가이드 오디오 한쪽씩 나눠 끼고 천천히 걸으면서 ... 다는 걸. 나란히 서서 빈센트 그림을 감상하는 고풍스러운 데이트 따위는 아예 바라지도 말았어야 한다는 걸 말이다. 자기는 대체 미술관에 왜 12000원씩이나 갖다 줘야 하는지 도통